폴란드, 나치 시대 약탈당한 예술품 돌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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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나치 시대 약탈당한 예술품 돌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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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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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나치 시대 약탈당한 예술품 돌려받아

2차 세계대전 때 나치가 약탈한 폴란드 예술품이 2월 26일 반환되었다. 당시 나치 총독이었던 ‘그루펜뷔러 오토 베흐터’ 장군은 포토츠키궁의 가구와 그림, 지도등을 약탈했는데 이를 베흐터 장군의 아들 ‘호르스트 베흐터(78)’가 주도해 포토츠키家로 반환하였다. 베흐터는 몇 년 전부터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약탈해간 예술품을 돌려주려고 했으나 포토츠키가 측에서 나치의 후손과 접촉을 꺼려 성사되지 않다가 폴란드 역사학자 ‘막달레나 오고렉’이 중재에 나서 반환이 성사되었다.

이스라엘, 反이스라엘 단체 입국 금지법 가결

3월 6일 이스라엘 국회는 이스라엘을 비방하는 외국인 단체의 입국을 금지하는 ‘反이스라엘 단체 입국 금지법’을 가결했다. 입국 금지법 적용 대상은 親팔레스타인 성향의 단체와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주장해온 개인 운동가들이며 이들은 이스라엘 제품 불매 운동을 주도해왔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자유를 억압하는 新이민정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멕시코, 외국인 관광객 지난해 3,500만 명 기록

멕시코 관광청은 지난해 멕시코를 방문한 관광객이 3500만 명이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2015년 관광객 수 3210만 명보다 290만 명 증가한 것이다. 멕시코 관광청 CEO ‘로우르데스 베르오’ 씨는 이 같은 관광객 증가에 대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멕시코음식, 전통공예품을 홍보했으며 관광 상품의 수준과 다양성을 높인 결과”라고 말했다.

호주, 신호등 속 사람을 여성으로 교체

멜버른에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신호등 속의 사람을 여성으로 바꿔 치마를 입은 형상으로 설치해 화제다. 이 작업을 주관한 한 시민단체는 “남자 형상의 신호등은 고정관념이며 공공장소에서 여성을 포함하는 것은 양성평등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 신호등은 멜버른의 번화가에 10개가 설치되었으며 1년 동안 시범설치한 후 빅토리아州에 여성 형상의 신호등을 늘릴 예정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해외>
폴란드 차영민 통신원 / 이스라엘 장주현 통신원
멕시코 최은성 통신원 / 호주 이지해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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