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웃음이 한자리에~ 제4회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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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웃음이 한자리에~ 제4회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
Goodnews BUSAN 626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3.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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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KNN이 주최하는 ‘제4회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지난 
8월 26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는 ‘비밀보장’ 공개방송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기간이 작년에 비해 5일 더 길어진 만큼 강력한 웃음으로 무장해 시작 전부터 기대가 뜨거웠다. ‘세상에서 가장 글로벌하게 웃기는 콘서트’라는 포스터 문구처럼 올해 11개국 30개 팀이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모였다. 특히 드림콘서트에서는 베네수엘라에서 온 미스터리한 DJ로 불리는 ‘후안 베수비우스’, 마임코미디의 세계적인 스타 ‘트리그비 웨켄쇼’, 30년 경력의 베테랑 곡예사 ‘디노 람파’ 등 세계적인 코미디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연출과 기획을 맡고 있는 코미디언 송은이와 김숙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비밀보장’이 공개방송으로 진행한다. ‘비밀보장’은 송은이와 김숙이 함께하는 팟캐스트로 식을 줄 모르는 입담을 소유한 두 사람이 청취자들의 고민을 가장 솔직하고 유쾌하게 들어주는 고민 상담소와 같다. 
부산 시민공원에서 열린 ‘비밀보장’ 공개방송은 축제를 찾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으로 ‘웃음’을 통해 관객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이외에도 27일 토요일 저녁에 열린 ‘응답하라 이경규’는 이윤석, 윤형빈, 이경규가 함께 출연해 더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대한민국 대표 축제 브랜드를 기대

웃음을 찾기 위해 돈을 내고 콘서트에 가는 것은 부산시민들에게는 어쩌면 생소한 일이다. 한편으로는 조금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평소에 웃을 일이 없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시민들에게 단순히 웃음을 주는 것을 넘어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시작되었다. 2013년 8월 29일 제1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게 된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국가 최초의 국제코미디축제이다. 
이를 부산에 유치한 것은 대표적인 관광도시 부산에서 코미디페스티벌을 열어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축제”라며 “앞으로 계속 성장해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주었던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앞으로 국제적인 수준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 브랜드로 안착하길 기대해 본다. 

부산/ 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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