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생들의 축제 월드문화캠프
상태바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 월드문화캠프
Goodnews BUSAN 617 - 부산에서 세계를 만나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2.26 2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50여 개국 4천여 명의 대학생 및 30여 개국의 해외 인사 참가, 7월 3일 밤 개막식 예정

청소년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한국월드문화캠프는 국제청소년연합(IYF)과 국제신문이 주최하는 전 세계 50여 개국 4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7월 3일 저녁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열린다. 이 캠프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교류하면서 폭넓은 세계관과 올바른 가치관을 기를 수 있는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이다.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한 반을 이루어 약 2주 동안 생활하며 마인드강연, 명사초청 및 세계문화공연, 명소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한다. 
월드문화캠프의 부대행사로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 ‘리더스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올해 6회를 맞는 세계청소년부장관 포럼은 30개국의 약 35명의 청소년부 장·차관들이 참석해 청소년 문제해결 방안과 글로벌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는 키리바시 대통령 및 아프리카를 비롯 각국의 청소년 장관과 주요 대학총장 등 수 많은 해외 귀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리더스 컨퍼런스를 통해 청소년부 장·차관들과 국내외 약 150명의 대학생들이 만나 각국의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각 행사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참여

국내외 학생들과 함께 12일간 진행되는 월드문화캠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올해도 전국에서 모인 약 170여 명의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하여 식사지원, 안내, 그림전시 등 행사지원 분야를 비롯해 아카데미, 스케빈져 헌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올해 아카데미 총 진행을 맡은 홍의표 학생(동아대 3)은 “자원봉사자 팀이 올해 아카데미를 처음 담당하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이 서로 믿고 일을 하며, 마음을 합하게 되면서 지금은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저희가 준비한 아카데미를 통해 추억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원봉사 참가자 학생들은 IYF의 지원을 받아 최소 비용으로 국제행사운영 경험과 봉사활동, 외국 대학생들과의 교류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모집 지원율이 상당히 높았다는 후문이다.
부산/ 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