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모래폭풍으로 시민들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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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모래폭풍으로 시민들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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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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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모래폭풍으로 시민들 고립

지난 2월 18일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시속 100㎞의 모래폭풍이 불었다. 이로 인해 투루판市의 고속도로에 차량 150여 대가 고립되어 차 안에 있던 사람들이 갇혔지만 출동한 소방대원이 사람들을 무사히 구출했다. 또한 열차 운행도 중단되어 4000여 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투루판시는 사막에 위치해 모래강풍이 잦은 도시로 2014년에는 시속 180㎞의 강풍이 불어 신기록을 세웠다.

호주, 캥거루 개체 수 줄이기 정책 논란

호주 정부의 캥거루 개체 수 줄이기 정책이 캥거루의 멸종을 초래할 수 있다고 최근 호주야생동물보호단체가 주장했다. 호주 정부는 늘어나는 캥거루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포수에게 캥거루를 사냥할 수 있는 면허를 지급했는데 이로 인해 2016년 죽은 캥거루가 1만 5000여 마리에 달한다. 이에 동물보호단체 측에서는 “번식력 강한 캥거루라도 무분별하게 포획한다면 앞으로 멸종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정부의 개체 수 줄이기 정책을 비판했다.

아르헨티나 IT기기 관세 폐지 예정

아르헨티나 정부가 IT물품에 부과하는 35%의 수입 관세를 4월부터 폐지할 예정이라고 2월 20일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에는 IT기기가 비싸기 때문에 국민들이 이웃나라 칠레에 가서 기기를 사오는 등 국내 시장이 침체되었다. 이에 정부는 보호무역을 폐지하고 물가를 낮추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관세를 폐지하면 제조업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프랑스, 난민 유입 이후 소매치기 급증

프랑스가 난민 유입과 경제 불황으로 대중교통에서 소매치기가 급증했다고 프랑스 통계청이 최근 발표했다. 2016년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소매치기는 12만여 건으로 2015년보다 17%가 늘었다. 예전에는 관광객이 소매치기의 주 피해자였으나 이제는 프랑스 시민도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찰의 소매치기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해외>
중국 김경자 통신원 / 호주 이지해 통신원
아르헨티나 남천희 통신원 / 프랑스 홍보라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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