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그리고 빛이 함께하는 곳! 2016 경남고성공룡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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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그리고 빛이 함께하는 곳! 2016 경남고성공룡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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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2.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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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당항포관광지 및 상족암군립공원에서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4년 만에 개최되는 고성공룡엑스포 관람객 120만 명 돌파

경남 고성에서 열리고 있는 고성공룡엑스포가 폐장 1주를 남기고 관람객이 1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하루 수익 4억 원을 올리는 등 새로운 신기록을 세웠다.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광장에 웅장하고 살아있는 듯한 공룡 모형들과 아름다운 튤립들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그 웅장함에 아이들은 공룡들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한다. 또 디지털 공룡 체험관, 홀로그램 상영관 등 4개의 체험시설과 디지털 로봇과 진품골격화석을 볼 수 있는 다이노토피아관, 아름다운 공룡 조형물로 가득찬 공룡놀이광장 등 5개의 전시관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빛 테마 전시가 공룡테마 일원에서 ‘별빛 광장’, ‘달빛 가든’, ’빛의 강’, ’빛의 성’이라는 네 가지 스토리를 가지고 진행된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길거리 퍼레이드’ 그리고 지난 13일 있었던 ‘김제동의 토크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고성공룡엑스포 공식 홈페이지(http://dino-expo.com/)에 나와 있다.

‘공룡 콘텐츠 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공룡엑스포가 시작되기 전, ‘고성’은 누구에게도 친숙하지 않은 한 지방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고성은 ‘공룡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도시 가치가 굉장히 높아졌다. 
특히 고성공룡엑스포 행사는 작년, ‘2016년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입장권 판매, 식음시설 운영, 부스 임대 사업 등 다양한 수익 사업을 통한 매출액은 총 117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를 통해 관내 요식업, 숙박업 수익 등 간접적인 경제효과도 컸다. 빈영호 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고성군의 인문·사회·문화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창조 지역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앞으로 더 나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역량을 강화시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여타 지차체들도 ‘공룡 콘텐츠’라는 문화 자원을 통해 고성군을 전국에 알리고 주민소득 증대를 실현한 고성군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부산/ 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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