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안전한 대구 이제는 무더위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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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안전한 대구 이제는 무더위 걱정 뚝!
Goodnews DAEGU 613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2.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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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장 확대, 도심온도 저감시설 가동, 취약대상 보호활동 추진 등 폭염대책을 시행한다.

때 이른 폭염, 피해 대비 다양한 대책 추진

뜨거운 태양 아래 붉은 장미가 더욱 강렬하게 보이는 요즘, 봄날의 따뜻함도 잠시 여름이 문턱 가까이 온 것을 느낄 수 있다. 대구는 ‘대구+아프리카’의 합성어인 ‘대프리카’라고 불리울 만큼 한여름 무더위가 심한 곳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최근 대구시는 때 이른 폭염 주의보에 비상이다. 더위를 누그러뜨리고자 수성유원지 등 대구 시내 100여 곳의 분수는 이미 풀가동 중이다. 
대구시와 각 구·군에서는 폭염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및 보호, 무더위 쉼터 운영, 쿨링포그 및 수경시설과 같은 도심온도 저감시설을 가동하며 시원한 병입수돗물 공급, 물놀이장 확대 및 도심야영장 운영 등 다각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폭염 취약계층 위해 재난도우미 지원

 대구시는 다양한 폭염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오후 시간대에 간선도로 물뿌리기, 클린로드 시스템 및 수경시설 가동, 2․28기념중앙공원, 김광석길, 동성로, 근대골목에 미세 물분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cooling fog) 4개소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작년, 여름철 도심 피서지 및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물놀이장을 다양한 장소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물놀이장을 추가 개설한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신천에서는 폭염 시 아이스박스 등을 활용해 시원한 병입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등) 2천여 명이 방문과 안부전화 등을 통해 특별한 건강관리와 함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의 일상생활 공간 인근에 ‘무더위쉼터’ 895개소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및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korea.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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