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벚꽃의 향연, 제 54회 진해군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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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벚꽃의 향연, 제 54회 진해군항제
Goodnews BUSAN 60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2.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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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전하는 희망, 군항을 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진해군항제는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오는 3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열린다. 

젊은 층을 위한 ‘체리블라쏭 페스티벌’도 기대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매년 제 계절에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들 덕분이다. 올해 3월 또한 다양한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도 아름답지만 사람들의 발길을 가장 끄는 것은 ‘절세미인’이라는 꽃말을 가진 벚꽃일 것이다. 벚꽃축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2016 경상남도 문화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이다. 
올해로 54회째를 맞은 진해군항제는 젊은층을 겨냥한 핵심 콘텐츠의 하나인 ‘체리블라쏭 페스티벌’을 열어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실력파 DJ 대닉(DANNIC), 알바로(ALVARO)와 같은 해외 아티스트를 비롯해, DJ 쿠(DJ KOO), 산이 등 국내 정상급 DJ도 참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경화역에는 기관차를 배경으로 꾸민 포토존을 비롯해 6‧25 참전국 및 아시아 국가 등 총 50여 개국 국기를 게양하는 ‘세계의 거리’를 조성해 군항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배려할 계획이다.

美 CNN 선정 한국의 명소 ‘경화역’

모든 여행이 그러하듯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을 알고 여행지에 가는 것이 좋다. 진해군항제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 첫 번째로, 진해군항제의 여러 명소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바로 ‘경화역’이다.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들어가는 곳인 만큼 아름다운 명소이다. 두 번째로,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인 ‘여좌천’ 이다. 이곳은 물길과 유채꽃 그리고 벚꽃터널이 어우러지는 장소로 야경이 멋있기로 유명하다. 행사기간 내내 여좌천 양측 도로와 로망스 다리에서는 여좌천 별빛축제가 열린다. 
또한 군항제 기간에만 구경할 수 있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 사관학교에서는 거북선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이 밖에 다음 달 5일에는 진해 앞바다에서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고, 7일에는 시내 일원에서 이순신 장군의 승전을 기리는 승전행차가 진행되며, 8일에는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공군의 블랙이글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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