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마음에 울려퍼진 대한 독립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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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마음에 울려퍼진 대한 독립 만세 !
Goodnews BUSAN 601 - 지난 1일, 올해 97주년인 391절을 맞아 부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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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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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참여한 ‘일신여학교 만세운동’

올해 97주년을 맞은 3·1절은 우리에게 어떤 기념 일 보다 특별한 날이다. 지난 2월 29일, 3·1절을 하루 앞두고 부산 동구에서 ‘일신여학교’ 만세운동이 재현 되었다. 좁은 시장 골목에서 힘차게 만세를 외치며 나오는 만세운동 행렬에서는 1919년 그날의 열기가 느껴지는 듯 했다. 일신여학교 만세운동은 부산·경남 지역 3·1운동의 효시가 된 운동으로 그 의미가 남다 르다고 할 수 있다.
이 날, 만세운동 거리 퍼포먼스에 주민들이 군중 으로 직접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동구 주민들이 직 접 나서 일신여학교 만세운동 재현극을 선보이는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 다. 또한 같은 날, 부산의 첫 평화의 소녀상도 3·1절 을 맞아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며 많은 시민들의 관 심을 모았다.

민속놀이 한마당 ‘영산 391 민속 문화제’

이외에도, 경남 창녕군에서는 지난 3월 1일, 2일 이틀에 걸쳐 ‘영산 3·1 민속 문화제’가 열렸다. 이는 영남 최초의 독립운동 발상지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 로, 벌써 제 55회째를 맞이한 역사 있는 문화제라 할 수 있다. 1일 행사에서는 쇠머리대기, 서낭대 싸움을 비롯한 줄다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진행되었다. 문화제의 민속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모 든 시민들의 마음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하나 가 되었다.
이외에도 울산, 양산시, 경남도 등 각 지자체에서 도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있 었다. 2016년 3월 1일, 올해도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서 장소나 형식은 조금씩 달랐지만 모두가 태극기 앞에 한마음이 되는 날이었다.

부산/ 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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