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기자동차 시대 본격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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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기자동차 시대 본격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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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2.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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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전기차 선도도시를 위해 2017년도 전기자동차 2400대를 확대 보급하는 계획을 
시, 구·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각 자동차 대리점에서 전기차 구매 신청서를 지난 달 25일부터 받기 시작했다.

2017년 전기자동차 보급 대폭 확대

대구시는 올해를 전기차 보급 확산 원년의 해로 전년대비 10배 많은 2400대를 보급하기로 하였으며, 보급차종도 다양화하였다. 이번 보급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으로 결정되며, 보급물량 소진 시 접수 마감일에 관계없이 종료된다. 또 대상자 통보는 수시로 개별 통지한다. 올해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지원 혜택으로 보조금을 전기차 2000만 원, 전기화물차 2200만 원 지원, 각종 세제 혜택은 최대 460만 원까지 감면, 전기자동차 신규 등록시 구입해야 하는 채권 매입도 올해까지 면제된다. 
또한 대구시에서는 이미 전기차에 대한 유료도로(범안로, 앞산터널로) 통행료 감면(100%), 대구시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60%)을 각각 시행 중에 있으며 각종 인센티브 제공도 확대된다. 현재 전기차 충전 기본 요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전기차 번호판 도입까지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미래형 전기자동차 산업 선도도시로 나가기 위해서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가 선제되어야 한다”며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인프라 구축, 제도 개선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급속 충전기 설치

대구시는 올해까지 단위면적당 5㎢마다 급속 충전기 구축을 완료할 계획으로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충전기 부족으로 겪었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까지 공용충전기 171기를 각 구․군청 및 공영주차장에 설치 완료하고 콜센터․관제시스템을 운영하여 충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3월부터는 시민들에게 충전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충전기를 유지 보수하는 관제센터가 대구환경공단에 설치․운영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년 전부터 전기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는 김진태(상리동, 36) 씨는 “유지비 면에서 전기차가 좋은 것 같아 구입했는데 막상 충전기가 부족해 많이 불편했어요. 이번에 충전소 설치 및 지원이 늘어나니 좋네요”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용문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고 충전인프라 유지관리 및 사용자 지원을 위한 관제센터가 운영되면 충전기 고장, 민원 등에 신속하게 대응해 전기자동차 사용자 편의를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환경부 전기차 통합콜센터 1661-0970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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