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종합터미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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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종합터미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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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2.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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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영주정류장은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대형주차장, 대합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새로운 터미널을 가흥신도시로 신축·이전해 지난 1월 1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반세기 역사의 영주동 시대 마감, 가흥동 시대 열어

영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이 ‘반세기 역사의 영주동 시대’를 마감하고 17일 적십자병원 앞 새로운 터미널로 이전해 ‘가흥동 시대’를 열었다. 옛 터미널은 2016년말 기준 이용객수가 월 평균 4만여 명으로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낙후되어 도시 미관을 훼손하는 등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쳐 왔다. 특히 시가지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해 주민들의 민원 제기와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해 왔다. 이번 시외버스터미널 신축 이전으로 인해 시민 편의는 물론 힐링관광 영주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그간 버스터미널 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영주정류장 업계, 시청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신축·이전한 영주종합터미널의 원활한 운영과 버스운전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옛 터미널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미(38) 씨는 “이전하게 되어 교통 체증은 없어졌지만 손님이 줄어 걱정이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영주시는 옛 터미널 부지에 유치한 대형 영화관과 복합쇼핑몰을 조기에 준공해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터미널 이전에 따른 상권 유출 방지, 구도심 공동화 현상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버스노선 개편으로 교통문제 해결

영주시는 지난 17일부터 영주시외버스터미널이 가흥 신도시로 이전됨에 따라 관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운행노선과 시간을 변경해 운행하여 터미널 이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외버스 터미널 경유노선은 시내노선버스 1, 2, 3, 8번과 22, 25, 26, 27번은 17일에 이전과 동시에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을 상호 연계해 운행하였고, 그 외 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지 않는 노선은 2월 1일부터 변경 시행 되었다. 
이번 버스노선 개편은 시내·외 버스 연계수송망 확충으로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의 제공과 통학·출퇴근 시간 이용 편의 증진, 농촌지역의 고령화된 어르신들의 이동 불편 해소, 그리고 대중교통 소외지역 버스 이용 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의 경영 효율성과 주민편의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문제 해결과 노선 분산으로 버스 간 꼬리물기 최소화 등 시외버스터미널 승객과 시내버스 노선이 체계화되어 서로 연계 수송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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