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꿈에 힘을 실어 주는 청춘창고 오픈!
상태바
청춘의 꿈에 힘을 실어 주는 청춘창고 오픈!
Goodnews GWANGJU 647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2.03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순천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가 육성 1호점 ‘청춘창고’(전남 순천시 역전길 34 조곡농협)를 오는 2월 8일 개점한다.

양곡 창고가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재탄생

연간 12만 명의 내일러(내일로 티켓을 이용해서 1주일 동안 전국을 여행하는 학생들을 일컫는 말)들이 즐겨찾는 순천시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청춘창고’가 오는 2월 8일 문을 연다. 이곳은 순천농협 조곡지점 양곡창고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창업 공간이자 청년 문화가 교류되는 장소로 새롭게 탄생한다. 특히 양곡창고의 대부분 모습을 보존하면서 청년점포 22개(먹거리 15, 공예디자인 7)와 이벤트 스테이지, 미팅큐브, 오픈 스튜디오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되었다.
한편, ‘청춘창고’는 오전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의 예비 입점자들은 지난해 만 34세 이하로 서류·면접·경연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 되었다. 또 6개월간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순천만정원에서 먹거리를 판매하며 컨설팅을 받아 전문성과 마인드를 골고루 갖추며 입점을 준비해 왔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정보를 공유

청년점포는 1, 2층으로 나뉘어 ▲1층에는 스테이크, 수제버거, 크레페, 갈대철판아이스크림, 오징어튀김, 파스타 등 먹거리 부스 ▲2층에는 인테리어 소품, 페이퍼, 토이, 도자기, 3D 프린팅 등 공예부스로 구성 되었다. 또 이벤트 스테이지는 예약을 통해 누구나 버스킹, 댄스 등 공연과 다양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공예체험 뿐 아니라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정보 제공, 비정기적인 창업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입점 준비 작업이 한창인 ‘게이트250 세계음식점’ 대표 박옥근(28) 씨는 “저는 요리가 전공인데 개인적으로 가게를 오픈 한다는 것에 대하여 주변의 견제 등 이런 부분들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이곳에서 창업을 하는 분들과 함께 의견도 나누며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청년 창업가 100인 육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활용도가 낮아진 양곡창고를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시켜 청년들의 창업을 위한 공간이자 청년문화가 교류하는 곳으로 조성하는 한편, 향후 청년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영란 기자 gwangju@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