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강력한 금연정책 시행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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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강력한 금연정책 시행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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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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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강력한 금연정책 시행 계획 발표

필리핀이 이달 말부터 건물 내 흡연 금지를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10월 16일 “흡연 장소 이외에는 실내와 실외 모두 흡연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건물에서 10m 떨어진 곳에 마련된 흡연 공간 이외에는 실외에서도 흡연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대통령은 과거 흡연으로 식도염을 앓은 적이 있어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호주 이민자들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

호주 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이민자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적 콜린스’ UTS 사회 경제학 교수는 2012~15년 동안 농촌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호주 농업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이민자의 영향력’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10년 동안 호주 정부는 이민자들에게 농촌 정착을 장려했으며 이들에게 영주권 획득에 가산점을 주었다. 콜린스 교수는 향후 호주 정부는 농촌 이민자에 적합한 정책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독일, 33년 만에 출산율 최고치 기록에 고무

10월 17일 독일 연방통계청은독일의 출산율이 지난해 1.5명을 기록하며 1982년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04년 출산율 1.37로 최저치를 찍은 독일 정부는 지난 10년간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해 왔다. 남성에게 육아의 기회를 제공하여 여성의 육아 부담을 덜어줬고 부부에게 매월 월급의 67%를 지급하는 등 출산율 높이기에 힘썼다.

아르헨티나 시민들 여성폭력반대 시위 벌여

10월 1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민 2만여 명이 여성 폭력을 반대하는 ‘검은 수요일’ 시위를 벌였다. 최근 16세 소녀가 남성 2명에게 강간 살해당하는 사건이 도화선이 되었다. 그들은 “여성의 억울한 죽음이 더 이상 있을 수 없다”며 외쳤다. 중남미 국가는 남성위주의 문화가 강해 여성이 약한 위치에 있으며 지난해에 270여 건의 여성 살해사건이 발생했다. 
 
 
<해외>
필리핀 이은혜 통신원 / 호주 이지해 통신원
독일 한수영 통신원 / 아르헨티나 남천희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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