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범죄 소년에게 ‘영화관람’ 판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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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범죄 소년에게 ‘영화관람’ 판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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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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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범죄 소년에게 ‘영화관람’ 판결 화제

최근 아시아인 학생을 폭행한 13세 소년에게 호주 법원은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그랜 토리노’를 보고 반성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영화는 이스트우드가 감독,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인종차별 성향이 강한 노인이 라오스 출신의 남매와 이웃이 되면서 생각을 바꾼다는 내용이다. ‘스티븐 보스’ 판사는 “이 영화가 소년에게 많은 깨우침을 줄 것이다”라며 “앞으로 인종차별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前 대통령 사망

지난 9월 28일 이스라엘 전 대통령 ‘시몬 페레스(93)’가 사망했다. 그는 외무장관 재직 시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출범을 이끈 오슬로 협정을 체결해 1994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2007~2014년 동안 대통령직을 지냈다. 또한 재무장관을 거쳐 2번의 총리직을 역임하는 등 60여 년간 이스라엘과 중동의 평화를 위해 일해 온 원로 정치인이다. 그의 사망이 알려지자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전 세계 지도자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영국, 세계 최연소 항공사 기장 탄생

영국의 26세 여성이 세계 최연소 항공사 기장이 됐다. 그녀는 영국의 저가항공사 ‘이지젯(Easyjet)’에 근무하는 ‘케이트 맥윌리엄스’이다. 그녀는 13세부터 공군학교에서 비행을 배우기 시작했고 2011년에 이지젯 부기장이 되었다. 그녀는 “사람들이 내 나이를 듣고 놀라워한다. 그러나 나는 다른 이들과 동일한 훈련을 받고 수료해 기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非 지브리社 작품 최초 100억 엔 돌파

일본 애니메이션「너의 이름은」이 非 지브리 애니메이션 최초로 수익이 100억 엔(1091억 원)을 돌파했다고 9월 24일字 요미우리紙가 보도했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대부분이 지브리 애니메이션社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이 非 지브리사 작품의 흥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된 내륙 철도 마에다 남역이 인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호주 안서연 통신원 / 이스라엘 장주현 통신원
영국 이주영 통신원 / 일본 신진호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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