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소망을 준 2008 IYF 여름 학생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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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소망을 준 2008 IYF 여름 학생캠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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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 보내기

해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많은 학생들이 보람찬 방학을 보내기 위해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지만, 입시 위주의 현 교육체제에 맞춰 집과 학원을 오가며 마치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 듯 반복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지난 7월 29일(화)부터 8월 7일(목)까지 펼쳐진 2008 IYF 여름 학생캠프에 참가한 2천여 명의 중·고생들은 단순한 지식이나 경험만을 쌓는 것이 아닌, 자연 속에서 젊음을 발산하고 자유로움 속에서 질서를 배우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경험하는 등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중등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각하는 힘’ 길러

IYF 여름 학생캠프에 모인 1,300여 명의 중학생들은 부천·울산(중1), 전주·마산(중2), 광주(중3) 지역으로 나누어 캠프에 참가했다.
매일 오전에 있었던 IYF 아카데미, 그리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합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팀별 미션 수행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그 중 여학생들에게는 낡은 청바지를 재활용하여 자신만의 개성이 가득한 소품을 만드는 ‘리폼(Reform) 클럽’이, 남학생들에게는 밥피자, 일본식 오꼬노미야끼, 삼각 주먹밥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 클럽’이 단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주말(8.2~3)에는 민박을 하며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고, 반별 미팅을 통해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 놓으며 이제껏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마음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IYF 광주센터(중3)의 주 강사인 박영준 목사(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는 매일 저녁 성경세미나 시간에 ‘에스더’의 말씀을 통해 “나 자신을 믿는 마음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지혜를 구한다면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강조했다.

〈고등부〉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마음의 世界’를 배워

8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은 부산(고1), 천안(고2), 동서울(고3) 지역으로 나뉘어 IYF 여름 학생캠프에 참가했다.
매일 오전에 있었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나누었고, 명사 초청강연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재탐색하고 꿈을 발견하게 되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5일(화)에 있었던 제705 특공연대 병영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는데,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담대하게 훈련을 마쳐 부담을 뛰어넘는 방법을 배웠다.
IYF 동서울센터의 주 강사인 오세재 목사(기쁜소식동서울교회)는 “약한 것은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을 끌어당길 이유가 된다”며 어려움 앞에서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이지민(女, 부산여고 3) 학생은 “캠프에 참석하기 전에는 내게 꿈이 없다는 것이 참 답답했었다. 하지만 캠프에 참석해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전에 내게 없던 꿈과 소망이 생겨 참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한 이번 2008 IYF 여름 학생캠프는 즉흥적인 삶에 익숙한 중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었고, 입시 공부에 대한 중압감 속에서 살아왔던 고등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품게 해주었다.

참석자 소감

나지원(15세, 男, 과천중 2)

나는 이번 학생캠프에 참가하여 나 자신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더러운 물과 깨끗한 물이 합쳐지면 깨끗했던 물까지 더러워지는 것처럼, 내 생각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죄인이었던 것이다. 나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예수님께서 앞으로 내 삶도 지켜주실 것이라는 사실이 참 감사하다.

이유나(17세, 女)

부모님의 이혼과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술과 담배, 외박을 일삼아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던 중 외삼촌의 권유로 이번 학생캠프에 참가해 목사님의 말씀을 듣던 중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히 10:17)는 말씀이 믿어졌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

정리/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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