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화학물질 줄이는 방법
상태바
생활 속 화학물질 줄이는 방법
[생활상식] 밀가루·식초·베이킹소다 등 천연물질 사용 권장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6.05.20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옥시 사태로 인한 불안감이 우리 생활 속 화학물질에 대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상에서 생활용으로 사용하는 화학물질이 거의 4만 종에 달하는 요즘, 무심코 써 오던 편리한 제품들 속 화학물질을 대체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주방 세제의 경우 밀가루와 식초 물을 2:1:1 로 섞어 천연 세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밀가루의 경우에는 특히 기름기를 잡는데 탁월하고 식초는 세균을 소독하는데 좋아 세제를 대신하여 이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머리를 감을 때 쓰는 샴푸와 린스는 소금과 식초로 대체할 수 있다. 샴푸의 대용으로 사용하는 소금은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어 비듬에 포함된 단백질을 녹이는 역할을 해 두피에 피지가 남는 것을 막아주고, 린스 대용인 식초는 보습성분인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손상된 표피를 보수해준다. ▲마지막으로 세탁할 때 사용하는 합성세제는 베이킹소다+구연산+물의 조합으로 대신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의 경우 오염물질을 흡착시키는 성질이 있어 세탁에 효과적이며 구연산은 정균효과(세균의 대사와 성장을 저지하여 세균수를 줄이는 것)및 베이킹소다 효과를 증진시켜 세척력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우리주변을 둘러보면 생활 속 많은 천연물질들이 화학물질을 대체할 수 있다. 물론 화학제품이 천연제품보다는 편리할 수 있지만, 당장의 편리함을 버리고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좀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이현주 기자 julees43@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