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뷰티문화축제인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5월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수원에서 열렸다. 슈퍼모델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각국의 슈퍼모델과 함께 워킹을~
5월 15일 수원화성행궁 광장에 아시아 25개국 슈퍼모델들과 수원시민이 모였다.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 in 수원(5.15~22)’ 중 시민과 함께 하는 첫 행사로 ‘아시아 슈퍼모델과 함께하는 워킹데이’가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6년 한 해를 ‘수원 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갖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중 하나다.
식전행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화성의 경관을 모델들과 함께 걸으며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워킹데이 코스는 ‘수원 화성’의 행궁광장에서 행궁동 마을까지 약 2km, 시민들은 모델들과 함께 걸으며 올바른 워킹법에 대해 배우기도 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서태영(46) 씨는 “멋진 모델들과 같이 워킹하니 나도 모델이 된 것 같은 느낌이예요~!”라고 말했다. 이밖에 슈퍼모델들의 워킹 따라하기 및 모델들과의 포토타임 등은 슈퍼 모델들과 소통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 in 수원’은 수원시, (사)한국모델협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였다. 아시아 25개국 슈퍼모델, 한국슈퍼모델 아름회를 비롯한 피트니스 모델, 미즈 모델 등 400여 명의 모델과 일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행사이다. 이밖에 한 주간 동안 미즈모델선발대회,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 메이크업 페스티벌 어워즈 등 다양한 주제의 행사가 수원 야외음악당, 실내체육관 등 수원 전역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모델 및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엔터테인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아시아 대표 축제로 패션·뷰티·메이크업 등 한류스타를 포함한 아시아스타, K-pop과 연계한 컨셉으로 대중의 큰 호응 속에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의 선진화 된 다양한 교육과 패션·뷰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시아 각국 모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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