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즐거움… 감동과 변화, ‘2008 IYF World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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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즐거움… 감동과 변화, ‘2008 IYF World Camp’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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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배워

지난 10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이 진행된 2008 IYF 월드캠프가 2주차에 접어들면서 학생들은 언어와 인종, 국경을 넘어 서로 우정을 쌓아가며 각 프로그램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 주간 각 College는 서울, 강릉, 김천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떡볶이와 불고기 등 한국 전통 음식을 맛보며 새로운 맛을 경험하였고, 찜질방 또한 새로운 한국 문화체험의 하나가 되었다.
서울에서 2주차를 보내고 있는 Grace College팀은 과천 서울랜드 아이스링크를 찾아 폭염 속에서도 시원하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고, 인사동 거리를 지나면서 한국 전통 문화를 보여주는 갖가지 물품들을 볼 때는 마냥 신기해했다.
브라질에서 참석한 주니오르(24세, 男) 학생은 한국의 전통 도자기에 나타난 오묘한 빛깔과 그림과 문양의 정교함에 놀라워하며 한국 문화가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Truth College, Faith College 또한 온천 체험과 동해안의 경포대 해수욕장, 환선굴, 오대산의 기암괴석과 절경 등을 관광하며 한국의 자연을 마음껏 느꼈다. 16일 오후 Faith College 팀은 동해안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해수욕 시간을 가졌는데, 이 모습을 강릉 MBC에서 취재·보도하기도 했다.
18일(금) 오전 7시 Grace College 팀은 자신의 한계와 부담을 뛰어넘는 마라톤을 하였다. 한강 고수부지에서 가진 이번 대회는 남학생 5.5Km, 여학생 3.5Km로 쉽지 않는 코스였지만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참석자 모두 완주하였다.

즐거운 IYF 아카데미 시간

지금까지의 IYF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각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어학반을 위주로 구성했었지만, 올해 부터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흥미를 함께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의 어학반과 건전댄스반, 사진반, 탈만들기반, 석채화반, 방송실습반 또한 영어에 부담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왕초보 영어클래스반 등이 마련되었다.
그 중 성경의 고증학적 사실을 증명한 바이블 디스커버리(Bible Discovery)반이 인기를 끌었는데, 학생들은 “단지 옛날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던 성경 말씀이 현재에도 입증되는 사실임을 알게 되었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양궁반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카자흐스탄에서 온 알리나(19세, 女, 카자흐스탄경제大 2) 학생은 “상체에 힘을 빼고 활을 당기는 것이 무척 어려웠지만 과녁을 맞추었을 때 엄청나게 재미있었다”며 처음 경험한 양궁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듣는 주제강연 시간에는 운화그룹 도기권 회장, 운화생명과학한의원 황효정 원장, 월간 ‘디자인’ 김신 편집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통해 사고(思考)의 폭을 한층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의 세계를 알게 되었어요!”

각 College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아울러 매 시간 복음반, 성경세미나를 통해 복음이 전해지자 학생들은 진리 앞에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강릉 IYF센터에서 펼쳐진 Faith College에서 박옥수 목사는 “내 마음에 복음을 받아들이면 말씀 속에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일을 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님과 하나가 되고 기쁨과 행복이 내 마음에 전해져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월드캠프에 처음 참석한 박정우(21세, 男, 동신대 2) 학생은 “예수님께서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깨끗하게 씻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그 안에 나의 모든 죄도 포함된다는 것이 무척 감사했다”고 말했다.

자기 절제와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수많은 대학생들이 말씀 앞에 놀랍게 변화되면서 매 시간 감동과 함께 월드캠프는 점점 무르익고 있었다.
2008 IYF 월드캠프는 7월 18일부터 3일간 한국 가정체험 (민박)기회를 통해 한국의 가정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어 7월 21일(월) 오후 IYF 대덕센터(김천)에 모여 3주차 캠프 활동을 계속 갖게 되며 7월 24일(목) 저녁 아쉬움 속에 감동의 폐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현혜·정민승·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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