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흑룡강성 광부들 임금체불 시위

중국 흑룡강省의 광부들 수만 명이 임금체불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광부들의 일터인 석탄지 ‘솽야산(雙鴨山)’에서 3월 9일~11일 사흘간 벌어졌다. 그들은 반년 동안 제대로 된 월급을 받지 못하고 매월 800위안(15만 원)만 받아 가족들을 책임지기 힘든 상황이라고 항의했다. 그들은 중국 국영기업 룽메이(龍煤)그룹에 소속된 광부들로, 지난 몇 달간 룽메이의 경영이 악화되어 이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스라엘, 전국적으로 부림절 행사 개최

지난 3월 24일 이스라엘에서는 부림절(Purim)을 맞아 전국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다. 텔아비브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좀비 분장을 하고 거리에 나타났는데, 이것은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재상 하만이 유대 민족을 말살하려는 계획을 왕비 에스더가 막은 것을 기념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이외에도 다윗 왕 묘에서 어린이들이 노인처럼 흰 수염을 붙이고 다윗 왕을 추모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부림절 축제를 가졌다.

호주, 설탕세 도입 예정

호주가 앞으로 설탕세를 도입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가 탄산음료에 대한 설탕세 도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연방정부인 호주도 이에 동참할 계획이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3월 16일 예산안 발표에서 설탕세에 대한 발언을 했고, 이에 호주 녹색당은 “호주도 설탕세 도입에 적극 찬성한다. 시민들의 과체중, 비만에 대해 예방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인디펜던트 종이신문 발행 중단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종이신문 발행을 3월 26일字로 중단했다. 26일字 신문 광고면에는 ‘인쇄를 멈추다(Stop Press)’라는 문구가 실렸다. 진보성향의 인디펜던트는 1986년 설립된 신문사로 가디언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일간지로 꼽혔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로 종이신문의 소비가 줄어들자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하고 온라인 서비스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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