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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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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기쁜소식신문 지령 600호를 축하하며[독자 기고] 정애리 (언론학 박사)
   

필자는 지인의 소개로 창간때부터 주간 기쁜소식신문을 구독해 왔다. 초기에는 신앙紙의 성격이 강했던 터라 설교 말씀과 선교회 소식을 알리는 정도로 제작되어 일반 독자들에게 인지도와 열독률이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런데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특히 최근 3~4년 전부터는 사회문화적 이슈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 곳곳의 밝고 따뜻한 뉴스를 다루고 있어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인지도를 높여 왔다.
요즘 우리가 접하는 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 각종 미디어들은 매체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경제적 논리가 우선시 되고 보다 많은 광고 수익을 위해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선정적이고 충격적인 기사의 과잉 보도로 사회 불안과 두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언론사들은 게이트 키퍼(gate keeper; 기사를 취사선택하는 언론사의 역할을 말함)로서 독자들에게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필자는 그동안 주간 기쁜소식신문을 구독하면서 주요 언론사에서 소외되거나 보도되지 않는 사회 구석구석의 기사들을 접할 수 있어 반가웠다. 기존 언론사들이 다루어 왔던 내용을 재보도하기 보다는 우리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 탈북자, 다문화 사람들과 열심히 살아가는 일반시민의 감동적인 모습이나 즐거운 축제, 가 볼 만한 전시 및 행사 등 잔잔하고 흥미로운 기사들을 접하는 통로였다. 
특히 1면에서 3면까지는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실리고, 4면~6면은 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의 주요 이슈를 다루고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7면에 소개되는『글로벌 생생 리포트』코너의 애독자이다.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스토리텔링하듯 다루고 있어 참 재미있다. 세계 각국에 100여 명 가까이 현지 통신원을 보유하고 있는 점은 타 언론사에 비해 큰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주간 기쁜소식신문이 서서히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해 왔듯이, 이번 지령 600호를 기점으로 이제는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동안 밝고 따뜻한 기사들을 전하는 훈훈한 신문이였다면, 앞으로는 전달의 차원을 넘어 사회의 중요한 변화를 짚어내고 사회 현상에 대해 올바른 비판과 해석의 시각(눈)을 키워주는 역할도 해주길 바란다. 
주간 기쁜소식신문이 이러한 역할을 해준다면 독자들은 기사를 읽으면서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구독 습관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새로워질 것이다. 또한 혼탁해진 이 나라 언론문화의 굴레에서 벗어나 건강한 언론문화를 형성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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