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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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6.02.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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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이론의 토대가 된 나비효과의 개념을 처음 제시한 사람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노턴 로렌츠’(1917.5.23~2008.4.16)이다. 그는 1960년경 컴퓨터로 기상을 모의실험하던 중 초기조건 값의 미세한 차이가 엄청나게 증폭되어 판이한 결과가 나타남을 발견했다. 
나비효과라는 용어는 1972년 로렌츠 강연의 제목인 ‘예측가능성-브라질에서 한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도 있는가’에서 유래했는데, 일반적으로 나비 날갯짓 같은 아주 작은 변화가 엄청난 변화 혹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성경에는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을 고치기 위해 엘리사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나온다. 나아만은 자기 생각과 맞지 않아 그냥 돌아가려고 하다가 종들의 만류에 엘리사의 말씀대로 요단 강에 몸을 잠그면서 어린 아이의 살 같이 깨끗이 낫게 된다. 나아만이 자기 생각을 따라 갔다면 결국 죽었을 것이다. 반대로 말씀을 따랐을 때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 작은 차이가 삶과 죽음을 나눈 것이다.

박희진 목사/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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