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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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6.01.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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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인 치경부가 움푹 파이거나 마모되는 증상을 치경부마모증 또는 굴곡파절이라고 한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먹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양치질을 해 치아와 잇몸에 자극을 주는 경우에 이러한 증상이 생긴다. 즉, 잘못된 습관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차가운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추운날에 입속으로 바람이 들어올 때 상당한 통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파여서 치아가 부러지기도 한다. 
인생의 성공을 주제로 하는 유명 자기계발서의 제목을 보면 ‘습관’이란 단어를 공통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이것은 습관이 치아뿐만 아니라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강력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심리학자인 월리엄 제임스(1842~1910)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뀐다’고 말했다.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십 년간 자신도 모르게 누적된 잘못된 습관이 소중한 치아를 상하게 하듯이 혹시 나도 모르게 굳어져서 나를 침몰시키고 있는 나쁜 습관이 있는지 진지하게 찾아보면 좋겠다.

김성원 원장/ 렉스과천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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