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5, 한 해 동안 본지에 보도된 이슈를 되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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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5, 한 해 동안 본지에 보도된 이슈를 되돌아보니
기획 [기획특집] 국내외 곳곳 누비며 희망 메시지 전해, 새해에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할 계획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5.12.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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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이제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 사상 최악의 가뭄과 메르스의 공포 등 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을 마무리하며 지난 한 해 주간기쁜소식신문에 소개된 주요 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난 1년을 회고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메르스, 지뢰 도발로 사회적 혼란 겪어
 
올 한 해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지난 5월 이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메르스 사태’와 8월에 발생한 북한의 ‘DMZ 지뢰 도발 사건’이 아닐까 싶다. 메르스가 창궐할 당시 본지에서는 ‘메르스는 인재(人災)다(566호)’라는 기사를 통해 정부는 신뢰 회복을 위해 언론은 윤리적 보도로 사회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국내 관광명소인 청송 얼음골, 곡성 기차마을 등(570, 571호)의 매력을 소개해 국내 경제 활성화의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8월 북한의 ‘DMZ 지뢰 도발 사건’은 남북관계를 일촉즉발의 위기로 몰고 갔다. 정부의 단호한 결단으로 잘 마무리되기는 했지만 이후 남북관계는 급격히 냉각됐다. 
이때 본지는 실향민들의 고향 속초 ‘아바이 마을(575호)’을 찾아가통일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실향민들의 애달픈 사연을 독자들에게 전달했다. 또 3회(566~568호)의 ‘하나 되는 남과 북 시리즈’와 탈북 소해금 연주자 박성진 씨 인터뷰(591호) 등을 통해 탈북자들의 실상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소개했다. 
 

청년실업과 노사갈등 등 난제 여전
 
2015년 우리 경제는 청년실업,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시니어들의 불안한 노후, 끊이지 않는 노사갈등 그리고 일본과의 갈등·중국의 부상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강소기업 육성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3회(578~580호)의 ‘강소기업 시리즈’와 노인문제 시리즈(584, 585호)를 통해서는 급격히 늘어난 노인빈곤율을 지적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고달픈 청년들이여 이곳으로 오라!(574호)’라는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청년연대은행을 기사화해 청년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알리기도 했다. 
계속되는 저유가와 최대의 시장이자 라이벌이기도 한 중국의 부상으로 수출중심의 우리 경제는 내년에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또 뿌리깊은 노사갈등 역시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며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을 표현했다. 이에 2016년에는 청년실업,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 노사갈등 등 우리 경제의 장애물들을 지혜롭게 해소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기획기사를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인성교육진흥법 시행, 달라지는 대한민국 교육계 
 
올해 대한민국 교육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지난 7월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진흥법을 시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다 보니 한발 앞서 인성교육의 표준을 만들었다는 것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에 본지에서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앞둔 1월 3회(545~547호)에 걸쳐 ‘인성교육 시리즈’를 기획해 인성교육의 올바른 정착 방향을 살펴보았다. 또 학력 인플레이션을 타파하고 있는 마이스터고를 3회(587~589호)에 걸쳐 소개하며 학벌이 아닌 실력을 키우는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이처럼 주간기쁜소식신문은 올 한 해 동안 독자들의 눈과 발이 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에도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해 주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리며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강민수 기자 wonderwork91@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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