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世界 젊은이들의 축제, 2007 IYF 월드캠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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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世界 젊은이들의 축제, 2007 IYF 월드캠프 개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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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올림픽 체조경기장

지난 7월 15일(일) 오후, 제10회 2007 IYF 월드캠프 개막식이 있었던 올림픽 체조경기장은 YTN을 비롯하여 중앙·동아·한국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서 취재하는 등 언론의 뜨거운 관심과 일찍부터 모여든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뤄 전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임을 실감케 하였다. 2,300여 명의 대학생 참가자와 네팔 대사, 이탈리아 부대사를 비롯한 외교사절 및 주요 인사 등 1만 5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미8군 군악대의 경쾌한 연주와 건전댄스그룹 ‘라이처스 스타즈’의 다이나믹한 율동 및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의 흥겨운 리듬을 통해 장내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었다.

◐…50여 개국에서 모인 대학생들은 뜨거운 박수 속에 각 나라의 깃발을 들고 입장했고, 이어 남미, 유럽, 아프리카 팀의 문화공연이 있었다. 그 중 모든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중국 팀의 ‘만자천홍’은 1년 전부터 중국의 북방·중부·남방 세 지역의 현지 대학생들이 온 마음으로 준비한 중국의 전통춤 공연인데, ‘연합’을 표현한 웅장한 스케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국팀은 기억력을 상실한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을 나타낸 뮤지컬 ‘졸라만(The mother’s lament of Mankurt)’을 선보여 문제 속에 있는 오늘날 많은 청소년들을 향한 IYF의 마음을 표현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도기권 IYF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 IYF 상임고문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축하영상메시지 및 이강두 한나라당 최고의원의 격려사가 이어졌는데, 문화와 마음의 교류에 대해 강조하며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을 환영했다. 마지막으로 축하공연은 러시아의 세계정상급 음악인들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만든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공연이 끝난 후 박옥수 IYF 대표고문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두리안은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과일이지만 그 맛을 본 사람은 다시 찾을 만큼 맛있는 과일이다. 이처럼 사람들도 각각 그 사람의 맛을 알면 서로 마음으로 교류하면서 인생의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이번 캠프를 통해 이제껏 느끼지 못했던 하나님의 세계를 맛보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행사를 관람한 야답 카날 네팔 대사는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이 이렇게 규모가 크고 대단할 줄 몰랐다. 대회 참가자 중 네팔 사람도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개포동에서 온 최윤희(36세, 여) 씨는 “각 공연마다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젊음이 느껴졌다”며 놀라워했고, 가나에서 온 쉬라(23세, 여) 학생은 “월드캠프에 참석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2주 동안 펼쳐질 일들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남을 믿지 못하는 불신에서 벗어나 마음의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믿음을 배워나가게 될 2007 IYF 월드 캠프! 개막식을 마친 학생들은 바로 버스에 올라 월드캠프 1주차를 보내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축하메시지>

●김영삼 前 대통령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여러분이 꿈과 용기를 가질 때 밝은 미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 마음 안에서 열린 이 캠프가 여러분 인생에 더 없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수성 前 국무총리(IYF 상임고문)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해 고통 속에 있는 이 세계는 서로 마음의 교류가 이루어져야 아름다워집니다. 여러분의 깨끗한 영혼이 전 세계를 맑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1주차/ 제주도

개막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고속여객선을 타고 7월 16일(월) 오후 제주항에 도착하여 제주 경찰 군악대와 제주도민의 환영을 받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컨벤션센터인 ICC(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활기찬 캠프일정을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매일 오전 ‘IYF 아카데미’를 통해 세계 각국 언어와 포토, 의학, 댄스, 성악 등을 배웠고 이어 주제강연을 들었다. 오후에는 팀별로 해수욕과 한라산 등반, 승마 및 돌 문화 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과 친목을 다지고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매일 저녁 7시에는 IYF 건전댄스팀 ‘라이처스 스타즈’와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의 흥겨운 리듬에 학생들은 크게 환호하며 그들의 젊음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였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리얼 스토리’, 러시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음악 앞에 마음을 활짝 열고 동화되었다. 이어 ‘2007 IYF 월드캠프’의 대회장이자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의 성경말씀 시간은 학생들을 진리 앞에 자신의 모습을 발견케 하고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첫날(16일) 저녁에는 제주대학교 고충석 총장이 참석하여 ‘IYF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적을 이루어가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하였으며, 19일 저녁에는 제주도지사를 대신해 김한욱 행정 부지사가 IYF 월드 캠프를 환영하며 “밝고 깨끗한 마음을 가진 IYF에서 미래 지도자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요 일간지 및 제주지역 방송사들은 ‘2007 IYF 월드캠프’를 일제히 보도했는데, 7월 16일字 동아일보·한겨레·한국경제 신문은 ‘월드캠프 온 지구촌 대학생들’이란 타이틀로 보도하였고, 제주 KBS 방송과 제주 민영방송(JIBS)은 학생들의 일정에 동반 취재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50여 개국 중 지난 IYF 멕시코 월드캠프(7.1~5, 몬테레이)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20여 명의 멕시코 대학생들이 성경말씀과 복음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고, 인도 오리사에서 온 참가자들은 어려운 형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 비자를 얻게 되어 주최측과 참가자들에게 기쁨이 되었다. 빔미(Bimmi, 사드락 6반)는 “오리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이곳에서 체험하고 있다. 한국어도 배우고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실제로 들으며 이렇게 아름다운 섬에서 지내는 것이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또한 나이지리아에서 온 에이론(Aaron, 요한 9반)과 스테판(Stephen, 요한 9반), 윌리암스(Williams, 마가 9반)는 아프리카에서 들을 수 없는 클래식 공연이 인상적이며 ‘IYF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유익했다며 즐거워했고, 러시아에서 온 현지 선교학생인 까이랏(Kairat, 마태 1반)은 이번 캠프를 통해 신앙훈련을 다지는 시간이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장소인 국제컨벤션센터(ICC)의 허정옥 대표이사는 “IYF 학생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장마와 태풍으로 날씨가 좋지 않아 우려했지만 IYF가 도착한 후부터 맑은 날씨가 계속되었고, 2003년과 2005년에 치뤘던 월드캠프 때보다 훨씬 성숙하고 질서정연한 학생들의 모습에 놀랐다. 역시 IYF 학생들은 다르다”고 말했다. IYF 진행부 측은 1주차 일정을 마치며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일으키거나 이탈하는 학생들이 없어 감사했고, 그들이 진지하게 말씀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복음 안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이 학생들을 붙잡고 이끄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던 한 주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20일(금) 오전 서귀포 해안코스를 달리는 단축마라톤 경기를 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는 기쁨을 맛보았고, 제주도를 떠나 2박 3일간 한국가정에서 민박을 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였다. 7월 23일(월)부터는 김천 IYF 대덕수련원으로 이동하여 2주차 활동을 가진 뒤, 27일(금) 올림픽 공원내 88 잔디마당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캠프를 마칠 예정이다. 참석자 모두 이제 남은 2주차 활동을 통해 마음을 열고 IYF 정신을 마음껏 받게 되길 기대해본다.

<주제강연 요약>

우리 인간은 악한 영에 사로잡혔을 때,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악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와 함께할 때 밝고 깨끗한 삶을 살게 됩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정욕·미움· 불신·악으로 가득찼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정결케 되었던 것처럼, 우리 마음에도 예수님이 주인으로 자리잡을 때 기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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