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를 말한다! (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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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를 말한다! (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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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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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의 토대

죄 문제로 고통을 받다

기쁜소식선교회는 박옥수 목사의 믿음과 영적 감각을 토대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해 바르게 알려면 박옥수 목사의 신앙관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처녀 시절부터 교회를 다녔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박옥수 목사는 어려서 고향 선산의 장로교회를 다녔지만, 죄 문제로 늘 가책과 고통을 받아 목회자와의 신앙상담, 철저한 회개·철야·금식 기도, 봉사 등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다녔던 교회는 회개 기도만 가르쳤지 예수님의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 단번에 이루어지는 영원한 속죄(히 9:12)에 대한 참된 복음이 없었기 때문에 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었다.

믿음으로 받은 구원

그로 인해 청년 박옥수는 1962년에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 해 10월 7일 새벽기도회 중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2천 년 전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으셨다는 말씀을 믿음으로 모든 죄를 해결 받았다.
그 후, 죄 문제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통한 온전한 속죄의 기쁨을 전해주고 싶은 강한 열망을 갖게 되었고, 그의 신앙과 사역의 초점이 죄 사함의 복음 전도에 맞추어져 ‘속죄 목사’라는 별명도 얻게 된다.

죄 사함에 대한 강한 열망

“나는 구원을 받기 위해 수도원의 규칙을 철저히 지켰지만, 그것으로는 구원을 받    을 수 없었다.”
- 마틴 루터
“나는 비록 영국 국교회 목사였지만, 내 마음에는 여전히 죄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구원의 문제를 도와줄 수 있는 자를 찾아야만 했다.”
- 존 웨슬리
“내가 살고 있던 도시의 어느 교회에서도 내 죄를 해결해 주는 복음을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죄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영국의 온 교회를 다 다니기로 작정했다.”
- 찰스 스펄전

하나님이 크게 쓰신 복음 전도자에게는 마음에 있는 죄와 구원의 문제를 분명히 해결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있었다. 죄를 용납하거나 적당히 넘기려 하지 않고 분명한 죄 사함의 길을 찾았던 그 열망이 온전한 죄 사함의 은혜를 입혀 주었고, 그들은 복음 전도에 그들의 일생을 드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한국 교인들은 적당히 회개 기도를 하면서 죄가 있어도 심상히 여긴 채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죄에 대한 심상한 마음, 그것이 오늘날 한국 교회의 타락과 부패의 온상인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거듭나지 못한 죄인의 상태를 당연한 것으로 여겨 영원한 속죄에 대한 복음을 접하면 오히려 거부감을 갖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믿음이 아닌 부분은 싸웁니다”

각 분야의 정상에 도달한 이들만 취재하는 인터뷰의 달인(達人)으로 유명한 월간조선의 오효진(전 청원군수) 씨는 박옥수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인터뷰 말미를 작성했다.
“목사님, 우리 모두가 다 예수님 같으면 세상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면 진짜 재미있지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양보하지 않는 이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와 어우러져 숱한 교회들의 타락 속에서도 기쁜소식선교회를 개혁의 선두주자로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박옥수 목사는 자신도 복음적이지 못한 교회에서 고통을 받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교회 형성과 운영에 큰 비중을 두었다. 조금이라도 믿음이 아닌, 인위적이고 세속적인 것이 교회 안에 스며들지 않도록 마음을 쏟았던 것이다.
“저는 싸움꾼입니다. 믿음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 제 자신하고도 싸우고, 전도자들하고도 싸우고, 우리 교회 성도들하고도 싸웁니다.” (월간조선 2002년 4월호 ‘오효진의 인간탐험’ 중에서)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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