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에 빠진 대한민국… 국민 건강에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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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에 빠진 대한민국… 국민 건강에 빨간불!
[건강상식]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5.09.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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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과잉섭취는 몸의 균형을 파괴
‘과하면 부족함보다 못하다’라는 말(過猶不及)이 있다. 요즘 우리나라는 ‘허니 버터칩’을 시작으로 집밥 ‘슈가보이’까지 단맛에 빠져 있다. 물론 설탕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필요한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상은 얼마나 건강에 해로운지 잘 모른다. 우리 몸은 항상성 때문에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다. 이 항상성을 교란하는 것이 바로 설탕이다. 설탕을 섭취할 때마다 몸은 균형을 이루기 위해 있어야 할 곳에 있던 무기질이 빠져나가면서 인체 내 화학반응 구조를 망가뜨려 결국 병이 생기는 것이다. 
 
비만 등 각종 성인병 주범
 
우리나라 국민 총 당류 섭취량은 평균 61.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일 섭취량 50g을 상회해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부터 생각나고 단 음식을 끊으면 손발이 떨리고 산만해지거나 무기력증, 우울증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설탕 중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처럼 달콤한 백색 가루는 비만, 각종 성인병, 당뇨, 우울증, 암, 치매 등 여러 질병 유발의 주범이다. 우리 모두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일상에 스며든 설탕과 조금씩 멀어지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배지원 기자 jiwonba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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