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방송설교 현장
상태바
해외 방송설교 현장
기획 기획특집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3.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미

1990년 5월 美 ‘LA Radio Korea(1,580 khz)’ 라디오 방송으로 본격적인 방송설교가 시작되었으며 TV 방송 설교는 그 후 1998년 미국 워싱톤에서 시작되었다.
계속해서 2000년 미국 동부 KTC(ch 76), 2001년 미국 서부 LA KATV(ch 83), 2004년 미국 샌앤토니오 타임워너 케이블 TV(ch20)에 이어졌으며 이들 대부분이 박옥수 목사의 저서를 읽었던 방송국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져 무료로 방영되었다. 특히 미국 앵커리지 GCITV(ch 16)에서는 2001년 6월에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방송설교가 이어지고 있다.
박종진(앵커리지교회) 선교사는 “천주교 채널인 GCITV에서 매주 30분씩 박옥수 목사의 마태복음 강해가 나가고 있는데, 진리를 찾고 찾았던 한 부인과 그 가족, 방송을 듣다가 ‘죄사함·거듭남의 비밀’ 책을 신청한 제임스 박, 그 외 다수의 사람들이 방송을 통해 교회에 연결되고 있다”며 방송설교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남미

가장 파급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곳이 바로 스페니쉬권의 남미 대륙이라 할 수 있다. 2001년부터 엔라쎄(Enlace) 위성을 통해 박옥수 목사의 창세기 강해가 주 2회 방송되고 있으며, 이 채널은 남미 전역 뿐 아니라 유럽, 북아프리카, 캐나다까지 전송되고 있어 그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
종교에 회의를 느끼고,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방황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도전을 받아 자신의 영혼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면서 구원을 받고 있다.
2005년 남미 대전도집회 기간에 파라과이에서는 엔라쎄 방송국에서 박옥수 목사와 대담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도 했다. 레닌헤르 우피아치는 신학을 공부하면서 한 교회의 목사로 일을 했지만 하나님의 종인 자신이 왜 죄를 짓는지에 대한 의문과 고통 가운데 있다가 아내의 권유로 엔라쎄 TV를 시청하게 되었다. 그는 “주변의 모든 사람이 나에게 배신자라고 욕했지만 박 목사님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교회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라고 간증했고, 현재 아내와 함께 온 가족이 페루 리마교회 선교학생으로 훈련받고 있다.
한 때 이 방송의 인기가 급속도로 상승하게 되자 방송국 측에서 갑작스럽게 방송 비용 문제를 제기해 약 2개월 간 방송이 중단된 적이 있었으나, 시청자들의 빗발친 항의로 다시 정상적으로 방영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엔라쎄 방송 뿐 아니라 페루(파씨휘꼬 TV), 아르헨티나(카블레비시온 TV), 파라과이(렛 과라니 TV), 우루과이(리브레 라디오), 도미니카(임마누엘 라디오) 등의 국가에서도 자체적으로 방송설교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

2006년 4월 30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SABC(South Africa Broadcasting) 위성방송을 통해 남부 아프리카 거의 모든 지역에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방영되고 있다.
2000년 11월에 개척된 이후 오랫동안 방송설교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SABC 마케팅 담당자에게 박옥수 목사 저서인 ‘죄사함·거듭남의 비밀’을 전해준 일을 계기로 방송설교의 문이 열렸다. SABC는 아프리카 대륙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아프리카 최고의 방송국이며, 박옥수 목사의 설교는 지상파 SABC 2 채널과 위성방송인 SABC-Africa를 통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영되고 있다.
첫 방송이 나가면서부터 가정문제·직장문제로 기도를 부탁하는 전화에서부터 범죄한 것에 대한 상담을 받기 위한 전화에 이르기까지 매 방송 시간마다 5~6명씩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
얼마 전 요하네스버그에서 약 500km 정도 떨어진 곳에 Marks라는 고등학생이 교회로 찾아와 구원을 받기도 했고, Jasintha Mafata라는 부인이 방송을 보고 교회를 세워주길 요청하기도 했다. 방송을 시작한 후 신앙서적을 신청한 사람들만 현재까지 약 80여 명이나 된다. 또 이 방송을 들은 잠비아 친골라에서는 기성교회 목사의 요청으로 작년 11월 단기선교사들이 현지 교인들 70여 명이 모인 교회를 방문,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밖에 라이베리아에서는 라디오 방송설교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등 방송설교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충학 선교사는 “병 고치는 표적과 기적에만 이끌려 가는 아프리카의 많은 교회가 이 방송으로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소망이 생긴다”며 이 방송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자료제공/ 영상선교부
정리/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