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지수와 좌절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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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지수와 좌절교육법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5.08.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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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통이론가 ‘폴 스톨츠’는 지능지수(IQ)나 감성지수(EQ)보다 역경지수(AQ:Adversity Quotient)가 높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젊은 부모들은 ‘칭찬교육’에 대해 너무 익숙해서인지, 아이들을 칭찬과 격려 속에서 자라게 한다. 이는 자식들을 자연스럽게 자신이 가장 똑똑하다는 착각에 빠지게 하고 점차 이기적이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들어, 결국에는 사회생활을 할 때 작은 시련조차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되게 한다. 
이스라엘 부모들에게는 무척 흥미로운 ‘좌절교육법’이 있다. 없는 시련을 일부러 만들어내 자녀들이 학업에 임하는 자세를 훈련시킬 뿐만 아니라 위기 대처 능력도 단련시킨다. 이스라엘 교육 심리학자들은 “사람이 성공하는 데 지능지수가 미치는 영향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는 역경지수와 감성지수에 달렸다”고 단언한다. 이처럼 아이를 교육할 때 성공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대로 실패했을 때도 당당하게 맞서면 된다는 진리를 깨우쳐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김재홍 목사/ 기쁜소식 인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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