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IYF 글로벌캠프’ 드디어 막이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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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IYF 글로벌캠프’ 드디어 막이 오르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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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95%가 불교신자이며 불교사원만 3만 4천여 개가 있는 나라, 태국에서 ‘2007 IYF 글로벌캠프’가 시작되었다. 세계적인 휴양지 파타야 해변가에 위치한 앰배서더호텔 다이아몬드홀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식전행사인 라이처스 패밀리의 건전댄스와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의 공연에 일제히 환호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이어 본 행사는 IYF 홍보 동영상 감상으로 시작되었고, 1부 순서로 내빈들의 환영사와 축사가 있었다. 이번 캠프에 가장 큰 도움을 준 프라차 떼랏(Pracha Taerat) 촌부리(Chonburi) 都지사는 현 정권의 실세로 바쁜 정치일정에도 불구, 참석하였는데 그는 2007년 글로벌캠프 장소로 촌부리의 파타야를 선정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고, 이곳에 온 대학생들이 귀한 경험을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 태국 수상을 대신해 참석한 파이분 와타나씨리탐(Paiboon Wattanasiritham) 사회부장관은 이곳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IYF 정신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 IYF 도기권 회장은 이 자리를 빛내 준 태국 정부 관계자들과 내빈들께 감사하고 자원봉사를 맡아준 태국 현지 대학생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 또한 김학수 UN ESCAP 사무총장과 한태규 駐태국 한국대사의 축사도 있었는데, IYF 글로벌캠프가 젊은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능력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미래 사회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이어 진행된 2부 축하공연은 제5기 Goodnews Corps(GNC,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1년간 해당국에 체류하면서 배운 언어와 문화를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였다. 아프리카와 중국, 미국 등 각 대륙을 상징할 만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GNC 영국팀의 공연은 단순한 댄스 수준을 넘어 스토리와 음악이 가미된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최고 인기를 끌었다. 또한 현지 대학생들은 경쾌한 리듬과 함께 화려한 의상으로 태국 전통 민속쇼를 선보여 관객들의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우태직, 전원희의 독창과 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안나 라우키나의 바이올린 독주에 참석자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더욱 원숙해진 기량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 3부에서는 대회장인 박옥수 목사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다. <백년보다 긴 하루>라는 책의 내용을 예로 들며, 키르기스스탄에서 다른 종족에게 팔려간 노예가 극도의 육체적 고통속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것처럼, 오늘날 젊은이들은 표면적으로 똑똑하고 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알 수 없는 어떤 큰 힘이 젊은이들을 짓누르고 있어 그들이 행복하고 자유롭지 못한 마음의 세계 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 악한 힘과 죄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은 예수님께 있다는 것을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는 성경말씀으로 자세히 전하며 우리도 우리의 삶을 짓누르고 있는 죄와 사단으로부터 해방된다면 기쁨과 자유함 속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 한편 이번 행사의 개막을 앞두고 현지 언론의 집중적인 취재와 보도가 이어졌는데, 1월 15일에는 태국 민영방송 T-TV와의 대담방송에 박옥수 목사와 도기권 IYF 회장이 출연하였고, 16일에는 ASTV와 Sofon Cable TV 및 태국 기자 연합 취재진의 합동 기자회견이 있었다. 또한 태국의 주요 일간지 THAI-RHAT와 Daily News는 1월 14일 일제히 ‘2007 IYF 글로벌캠프’에 대해 보도했다. THAI-RHAT는 태국 대학생들과 IYF와의 만남, 특히 지난 한국방문에 대한 태국 자원봉사자들의 소감을 게재하였고, Daily News도 글로벌캠프를 자세히 소개하였다. ASTV와 University Channel은 개막식을 녹화 방영할 예정이다.

♣… 또한 이번 개막식에는 차기 IYF 캠프를 유치하려는 각국의 유치단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후에는 멕시코 몬테레이市와 필리핀 세부市 대표들의 공식적인 유치 설명회가 있었다. 이들은 홍보 동영상과 각종 자료를 보여주며 개최시 각종 특전 및 경제적 후원을 제시하는 등 차기 IYF 캠프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성장하면서 개최도시와 청소년을 변화시키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2007 IYF 글로벌캠프’가 이제 시작되었다. 개막식의 뜨거운 열기를 힘입어 앞으로 10일간의 캠프기간 동안 학생들의 마음속에 IYF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Jon Jon Guthierrez (33세, 남, 필리핀)

개막식을 보고 하나님의 축복을 느꼈다. 몇 년 전 한국의 월드캠프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이번 글로벌캠프 때 더 많은 은혜를 받을 것 같다.

Kwang (21세, 남, 자원봉사자, 태국)

우리나라 사회부장관과 도지사가 참석해서 기쁘고 감사했다. 봉사를 하는 동안 IYF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게 되길 바라고, 한국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

Trina Pimenova (55세, 여, 플룻 연주자, 러시아)

남편이 IYF 행사에서 늘 오보에 연주를 하는데, 주변 아티스트들의 권유에 의해 참석하게 되었다. 개막식이 화려하고 목사님 말씀이 마음에 남는다.

김은비 (20세, 여, 대림대, 한국)

지인의 소개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각 국가별 특징과 문화를 담은 GNC 공연이 화려하고 인상적이었다.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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