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이사를 앞둔 가구라면 누구나 이사 업체 선정에 고민을 하게 된다. 최근에는 편리성 면에서 포장이사를 선호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포장이사 업체들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업체 선정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 업체 선정 시 각 시ㆍ도 별 운송 알선 사업 조합을 통해 ‘피해 보상 이행 보증보험(500만 원 이상)’에 가입한 관허 업체를 선정한다.

▲ 견적서를 항시 받아두고, 구두상의 계약은 피한다. 관인 계약서에 서면으로 그 내용을 작성하고 이때, 작업조건을 구체적으로 기재한다. 

▲ 이사 갈 집의 구조를 자세히 설명하고, 대형 물품 등을 어떻게 배치할지 사전에 계획해 추가 운임 요구 시비를 막는다. 

▲ 계약 전 업체에 약관을 요구하고, 피해 보상 규정 등을 미리 확인하여 불리한 조항은 없는지, 법규상의 피해보상규정과 다르지는 않는지 확인해 둔다. 특히 해약 시 손해배상 방침이 업체 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세밀하게 확인한다.

▲ 지나치게 저렴한 비용을 고집하지 말자. 무허가 이사 업체와 연계해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한편, 주변 지인들로부터 우수 포장이사 업체를 추천 받는 방법도 업체 선정의 수고를 더는 방법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정리/ 이현주 기자 julees43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