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안전사고’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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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안전사고’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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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4.08.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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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찍 찾아온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벌초 관련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벌쏘임과 뱀물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연평균 13,620명이며 이 중 54% 이상이 8~9월에 집중 발생한다. 또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예초기를 사용하여 부상을 입는 경우도 적지 않다. 벌초 시 안전사고 예방법과 대처요령을 알아보자.
▲벌쏘임/ 곤충살충제를 준비해 벌집을 없애고,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남아있는 벌침은 신용카드와 같은 평평한 물건을 이용해 밀어 뽑아낸 후 얼음찜질을 하고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후 그늘에서 안정을 취한다. 
▲예초기 사용/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 착용은 필수다. 예초날 보호덮개를 부착하고 예초기 금속날이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돌과 부딪히면 큰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돌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만약 예초기에 손가락이 잘렸을 경우 깨끗한 헝겊으로 잘려진 부위를 압박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간다. 
▲뱀물림/ 수풀이 무성해 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지팡이나 긴 막대로 헤쳐 뱀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뱀에 물렸을 경우 환자를 눕혀 안정시키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킨다. 독사에 물린 것이 확실할 때는 물린 곳의 위쪽을 끈이나 고무줄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한다. 
 
정리/ 김인나 기자 inna0209.i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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