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마죠광장할머니회’ 자녀찾기 활동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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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마죠광장할머니회’ 자녀찾기 활동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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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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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마죠광장할머니회’ 자녀찾기 활동 성과 거둬

 
아르헨티나 ‘마죠광장할머니회’-1970년대 군사정권 당시 실종된 자녀들을 찾기 위한 여성들의 모임-까를로또 회장은 36년 만에 손주를 찾았다고 8월 5일字 라나시온紙가 보도했다. 1970년대 아르헨티나 군사독재정권은 당시 반체제 인사들의 자녀 400여 명을 빼앗아 강제 입양시켰는데, 그동안 이 모임은 당시 실종된 자녀들의 행방을 계속 추적해 왔다. 기자회견에서 까를로또 씨는 아직 자녀를 찾지 못한 할머니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고 말했다. 
 
호주, 우크라이나 파견 자국인 철수 요구 거절
 
호주 토니 애벗 연방 총리가 최근 교전 상태인 우크라이나 동부의 말레이시아항공기 MH17 추락현장에 파견된 호주인들을 철수시키라는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거절했다. 애벗 총리는 “호주인 시신을 되찾아오는 것은 희생자들을 위한 우리의 의무”라고 밝혔다. 반면 파머연합당 대표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더 많은 국민이 위험에 처하지 않길 바란다”며 ‘희생자조국귀환작전’에 반대했다. 

베트남, 리비아 내전 악화로 현지 파견 노동자 귀환 조치 
 
최근 리비아 내전이 악화되면서 현지 건설 현장의 베트남 노동자 182명이 귀국했다고 8월 10일字 브이엔익스프레스紙가 보도했다. 이날 귀국한 노동자들은 “전투지역에서 200km나 떨어진 지역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최근 총소리가 끊이지 않아 귀국했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조만간 500여 명의 베트남 노동자들을 추가로 귀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日本, JAL 항공기 추락 안치소 보수 공사 진행
 
일본 정부가 1985년 JAL 항공기 추락사고 29주년을 맞아 후지오카 시민회관 안치소 주변을 전면 보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말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당시 사고 대응에 사용됐던 시설들은 해체되었으며 대부분의 건물은 모두 새롭게 단장된다. 이번 공사로 엘리베이터 설치와 음향설비가 도입되며 모든 조명은 LED로 교체될 계획이다. 
 
 
<해외>
아르헨티나 남천희 통신원/ 호주 안서연 통신원   
베트남 남주영 통신원/ 일본 신진호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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