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워커Dream worker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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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워커Dream worker가 되자
[전문인칼럼]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4.05.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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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워커(Dream worker)란 꿈이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드림워커는 어떤 특정한 직업을 목표로 노력하는 사람이 아니며, 자신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속에 품은 꿈을 그대로 실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드림워커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꿈이 생겼을 때 이리저리 재지 말고 부딪혀 보자. 그러면 그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새로운 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실행에 옮기는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시간이 흐를수록 꿈을 방해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실행을 위해 우선 자기 자신을 한 단어와 문장으로 새롭게 정의해 보자. 우리는 어느 자리에서 자기소개를 할 상황이 되면 늘상 어느 조직에 속해 있는 누구, 어떤 일을 하는 누구와 같은 문구에 길들어져 있다. 그 작은 틀부터 깨보려고 하다 보면 생각이 깊어진다. 예를 들어 필자는 ‘아프리카가 사랑하는 마인드 디자이너, 닥터 Park’으로 스스로를 칭하며 명함도 그렇게 만들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의대에 들어갔던 필자는 IYF 월드캠프에서 만난 아프리카 친구를 계기로 아프리카에 봉사활동을 가게 되었으며, 그렇게 꿈을 가진 의사로 성장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케냐 의료 봉사를 통해 알게 된 아픈 어린이를 돕고자 마음먹고 한발 내딛었을 때, 뜻밖에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마음으로 동참하여 도움을 주면서 후원 음악회를 열게 되었고 그 결과 아이를 수술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도 했다.       
많은 청춘들이 더 성공하고 싶어서 좋은 회사에 들어가려고 영어, 컴퓨터 등 하나라도 더 많은 스펙을 쌓으려고 애쓴다. 그러나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린다면 언젠가는 마음의 한계를 만나게 된다. 이제 그 한계 안에서만 발버둥 칠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꿈으로 한 발자국 나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양지병원 응급의학과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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