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겨울 홍수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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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겨울 홍수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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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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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겨울 홍수 피해 확산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영국의 겨울 홍수가 최근 남서부 지역의 템즈강이 범람하면서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영국 기상청은 최근 2주간 영국을 휩쓴 바람은 시속 180km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홍수로 최소 16개 도시가 물에 잠겼으며, 10일 현재 약 300개 지역에 홍수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한편 영국 언론은 한 달 이상 계속된 홍수와 폭풍으로 6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 1,500억 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阿 라이베리아, 코트디부아르 무장 군인 체포
 
2월 17일字 ‘더 뉴스’紙는 최근 라이베리아 경찰이 코트디부아르에서 넘어온 무장 군인 7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리버지 지역을 통해 국경을 넘어온 이들 무장 군인들은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자국의 국경지역 휴전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여 모집한 라이베리아 용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라이베리아 정부는 코트디부아르가 어떤 이유에서든지 라이베리아인 용병을 두는 것은 큰 골칫거리라고 밝혔다. 
 
호주, 반덤핑법 강화로 국내산업 보호
 
호주 총리 토니 애벗이 기존의 반덤핑법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고 2월 11일字 시드니모닝헤럴드紙가 보도했다. 연방정부는 국내 산업계의 고용 증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정 지원보다 교역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노동당은 반덤핑법 강화에 대해 호주가 보호무역주의로 가거나 글로벌 무역 협정을 무시하는 신호로 비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필리핀 태풍 피해 주민 정부 상대 집단 소송 예정
 
작년 11월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 주민들이 베니그노 아키노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내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태풍 희생자 유족과 피해자 단체는 하이옌 참사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구호물자 지원을 태만히 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할 방침임을 밝혔다.
 
<해외>
영국 박민정 통신원/ 라이베리아 손유업 통신원  
호주 안서연 통신원/ 필리핀 박주호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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