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물질은 무질서 상태로 되려는 성향이 있다.’ 이것이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으로 유명한 열역학 제2법칙이다.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물질은 섞여 완전한 혼돈 상태가 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되는 현상도 목격할 수 있다. 즉, 오래된 간장독 바닥에는 간장에서 분리된 소금이 쌓이며, 많은 물질이 섞여 있는 마그마 속에서 보석과 같은 결정체가 석출되기도 한다. 이는 열역학 제2법칙에 명백하게 역행하는 현상으로, 그 원인은 결합에너지다. 즉, 원자들이 서로 끌어당겨서 뭉쳐져 있으려는 성질로 인하여 결정이 혼합물로부터 분리되어 나오는 것이다.
많은 과학자들이 물질 상호 간에 작용하는 힘을 강력, 약력, 전자기력, 중력 등 4가지로 분류하고 있지만 막상 그 근원은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성경은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히 1:3)라고 그 힘의 근원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그 힘으로 인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세계가 만들어지고 운행되고 있으며, 물론 만물 중에 속한 우리 역시 하나님이 붙드시고 계신 것이다.
최종건 대표이사/ (주)크리스텍
저작권자 © 주간기쁜소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