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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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조종사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11.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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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지난 10월 8일 영국 맨체스터 동쪽의 노스 링컨셔 상공을 날던 경비행기에서 조종사가 의식을 잃자 승객이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비행기를 조종, 착륙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비행기에는 조종사 외에 77살의 ‘존 윌디?라는 노인이 타고 있었다. 조종 경험이 전혀 없던 윌디는 조종사가 의식을 잃자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조종간을 잡았다. 그는 관제탑에 있던 비행교관 로이 머레이의 무전을 들으며 착륙을 시도했다. 그는 공항 상공을 4바퀴나 돈 후에 알맞은 고도와 속도로 비행기를 활주로에 착륙시켰다. 이후 윌디는 자신을 향한 칭찬에 “나는 훌륭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게 착륙을 지시해 준 분과 소방·구급 대원들, 구조헬기 승무원들이 훌륭했다. 그들이 한 일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신앙생활도 그렇다. 착륙에 성공한 존 윌디처럼 아무것도 모르지만 말씀을 전파하는 주의 종들의 가르침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신앙생활을 잘 할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교만하여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옳은 방법대로 신앙생활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김동성 목사/ 기쁜소식대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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