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도 낫게 한 ‘봉사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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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도 낫게 한 ‘봉사정신’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10.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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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일본 도쿄에 사는 50대 부인이 병원에서 담낭암으로 수명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인은 병과 싸울 마음을 버리고, 그동안 은혜 입은 분들께 뭐라도 보답하고 죽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가진 돈이 없어서 물질로 도울 수가 없고, 몸이 약하니 봉사도 할 처지가 못돼서 결국 생각해 낸 방법이 성경을 읽어주는 일이었다. 
이 집 저 집 찾아다니며 성경을 읽어주자 사람들은 노랗게 황달이 든 환자의 모습에 놀란 나머지 그 일을 마땅찮아 했다. “저는 이제 6개월밖에 살지 못해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니 제발 받아주세요.” 얼마나 간절히 설득했는지 사람들이 차마 거절을 못했다. 죽기로 예정된 6개월이 지나고 1년이 넘도록 이 일을 계속 하고 다녔다. 나중에는 기차역이나 사람들이 모이는 이곳저곳을 찾아다녔다. 그러는 사이에 암이 사라져 버렸다. 
의학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 부인 같은 난치병 환자들이 자기를 위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다른 사람을  위해서 봉사할 때 극적으로 건강이 좋아진 사례들이 가끔 보고되고 있다.   

전홍준 원장/ 하나통합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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