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측정하고 100세까지 행복하게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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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측정하고 100세까지 행복하게 살아야죠”
특집 [특집]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 증진 위해 전국 14개소 거점체력관리센터 운영
  • 이현혜 기자
  • 승인 2013.10.02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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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시스템을 통해 체력을 측정·평가
 
지난 2013년 9월 2일(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국민 체력인증 기본 계획(사업명: 국민체력100)을 발표하였다. ‘국민체력100’이란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본인의 체력수준을 알고 체력증진을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체력 상태를 과학적 시스템에 의해 측정·평가 후 맞춤형 운동처방 및 상시 체력관리를 지원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2년 성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였고, 2013년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사업대상에 포함되며, 향후 연차별로 청소년과 장애인 등으로 사업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수도권(5개소) 등을 포함하여 전국 10개 시·도 총 14개소의 거점체력관리센터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4일(화)에 방문한 서울 서초구민센터에는 3월부터 현재까지 3,900여 명이 방문하여 체력측정을 하였다. 김문부(74세, 男, 방배동) 씨는 “혼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체력측정을 받은 후 전문가의 관리를 받으며 건강을 지킬 수 있어 든든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권은경 운동 처방사는 “회원들이 관리를 받은 후 체형과 체력이 좋아진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11월 22일까지 체력측정 프로그램이 실시된 예정인데, 많은 분들이 건강관리를 받아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 96.7%가 과학적 체력관리 필요성 인식
 
2012년 국민 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 국민들의 96.7%가 과학적 체력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정보부족(46.3%), 비용(32.0)%, 프로그램 부재(21.7%) 등의 문제로 4.6%만이 과학적 체력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국민체력100’에서는 앞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최초로 스포츠 의학연구를 통해 ‘한국인 건강 체력기준’을 개발하며 ▲거점체력센터를 2013년 14개소에서 2017년 68개소로 확대하여 2017년부터는 매해 10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질병 위험성 검진, 영양상태 체크, 건강 체력 관리가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민간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체력인증 기준을 보급, 확산하여 장기적으로 체력인증 기준이 취업, 승진 등을 위한 체력측정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각 지역 체력센터에서 무료 체력측정 가능

체육과학연구원의 정동식 원장은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이 80세에 육박하는 요즘, 일생 중 8년 이상 질병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민체력100’과 함께 라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력측정 신청은 각 지역 체력센터에서 회원 가입 후 온라인 접수나 해당 거점체력센터에 방문 및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국민체육진흥공단 http://nfa.sports.re.kr/
서울 서초구민센터 02-591-6060
 
이현혜 선임기자 hyunhy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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