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세균이 가장 많은 곳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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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세균이 가장 많은 곳 알고 있나요?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8.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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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무엇보다도 세균 증식으로 인해 각종 질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때이다. 이에 우리 생활 주변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번식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과 그에 알맞은 개인위생법을 알아보자.
 
식당 메뉴판
메뉴판 표면에는 18시간 동안 감기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고 한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그 메뉴판을 만진다. 그러므로 그 메뉴판을 그릇과 수저에 닿지 않게 하고 음식을 주문한 뒤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한다.
 
양념통
양념통을 깨끗이 씻는 식당은 드물다.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먹기 전에 손을 씻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래서 여러분이 사용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케첩통을 만졌다면 그의 세균이 여러분의 요리로 옮겨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양념통을 잡기 전에 통의 표면을 손 소독제나 살균제로 닦아서 사용하길 권유한다.
 
문 손잡이
여러분이 식당에 간다면 문의 손잡이를 만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종이 타월로 손을 닦은 후 남은 것을 펼쳐서 그것으로 손잡이를 잡을 때 사용하라. 
다른 사람들이 그런 당신을 유별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세균에 감염되지 않을 것이다. 
 
쇼핑 카트
2007년 美 아리조나대학의 한 연구에서 마트의 쇼핑 카트 중 3분의 2가 손잡이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사실, 카트의 박테리아 수는 공공 화장실의 수를 초과한다. 카트 손잡이를 쥐기 전에 살균제로 손잡이를 닦고 마트를 도는 동안 시식코너를 지나쳐야 한다. 바로 그곳에서 사람들의 손에 의해 세균이 옮겨지기 때문이다.
 
공공 화장실 물비누통
공공 화장실 물비누통의 25% 정도에서 대장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비누가 박테리아 번식처라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그러나 정확히 최근 연구에서 알려졌다. 대부분의 물비누용기는 전혀 씻지 않는다. 그래서 비누거품이 발생할 때 생기는 거품 찌꺼기에서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것이다. 더러운 손과 닿은 비누 바닥에는 수백만 마리의 박테리아를 증식하는 연속 배양이 생긴다. 그래서 15~20초 동안 뜨거운 물에 철저히 손을 문질러서 씻고 손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병원진료 대기실
병원진료 대기실 내에서 세균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휴지와 손 소독제를 휴대할 것 △침과 재채기에서 나오는 세균 방울들이 약 1m까지 이동하기 때문에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의 질병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적어도 다른 환자와 두 자리 정도 떨어져서 앉을 것 등이 요망된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각종 세균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철저한 ‘개인위생’이다.
 
출처: 美 건강잡지 프리벤션(www.prevention.com)
정리: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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