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과 다이어트, 그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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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과 다이어트, 그 불편한 진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6.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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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신에서 젊은 패션 모델들이 거식증으로 죽거나 고통을 받는다는 뉴스가 자주 보도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섭식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연평균 4.5% 증가하였다고 한다. 그중 반 이상이 젊은 여성층으로, 약 77~81%를 차지한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가 있다.
섭식장애 증상으로는 폭식증(신경성 과식증)과 거식증(식욕 부진증)이 있는데, 특히 거식증은 자신의 몸매에 대한 그릇된 고정관념이나 비만에 대한 극도의 공포증으로 인해 음식을 거부함으로써 극심한 체중 감소를 초래하는 정신적 질환이다. 흔히 사춘기나 미성년기의 여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목표 체중을 지나치게 낮게 정해 목표 체중에 도달하기 위하여 과도한 식이 제한이나 지나친 운동 및 약제를 이용한 강제 배설 등의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거식증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이어트 목표를 적절하고 단계적으로 세워야 하며, 시중에 나도는, 단시간 내에 30~50kg 살을 빼준다는 광고나 기사에 절대 현혹돼선 안된다. 다이어트의 원칙으로는 무엇보다도 금식은 피하고 편식하지 말며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먹으면서 식사일기를 기록하는 것이다.
아울러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데, 먼저 자신의 건강상태를 올바르게 파악해야 한다. 먹는 것을 줄이기보다 운동을 조금이라도 더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며, 평상시 올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도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또한 술과 담배는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사실과 함께 다이어트의 핵심은 몸무게 수치의 감량이 아니라 체지방의 감량과 건강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 하이닥/ 정리: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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