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부유층 연금 수혜 축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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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유층 연금 수혜 축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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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4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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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유층 연금 수혜 축소 논란

영국 노동부는 부유층에 대해 연금 및 무료 연료, 무료 버스카드, 무료 TV 등의 혜택을 받지 않아도 된다며 연금 보험료를 자발적으로 반납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영국 보수당은 노동부의 의견에 반대하고 나섰다. 보수당은 “연금 혜택은 부자들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연금 보험료 반납 요청은 원하는 사람만 하는 것이지, 모두가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해 연금 수혜 대상자에 관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호주, 생활비 세계 최고 수준 기록

도이치뱅크가 최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가격지수를 비교한 결과, 호주는 일본과 함께 생활비가 가장 비싼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수입 자동차 폭스바겐 골프 2.0의 가격은 시드니가 뉴욕보다 51% 더 높았고, 빅맥 햄버거는 호주가 미국 현지 가격보다 12% 높았다. 도이치뱅크의 연구원 새니얼은 “호주 생활비가 다른 국가들보다 높다는 것은 호주의 생산성과 경쟁력에 경종을 울리는 것으로, 이를 위해 연방정부와 기업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터키, 오스만제국의 전통마을 복원 

오스만제국의 전통 가옥들이 보존되어 있는 터키 외뤼크 마을이 새롭게 복원된다. 터키의 서북부에 위치한 외뤼크 마을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프란볼루에서 11km 떨어졌으며,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주거 형태 때문에 1997년 보존지구로 지정되었다. 카라뷔크 주지사 이젯딘 퀴췩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마을 가옥의 40채가 복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우체국 파업으로 주민 고통

지난 4월 26일부터 독일 우체국 1,200여 명의 종사자들이 베르디 노조의 경고 파업에 들어갔다. 해당 지역은 에센ㆍ도르트문트ㆍ크레펠트ㆍ하겐ㆍ호른 등이다. 이번 파업으로 6백만 통의 편지와 15만 개의 소포가 미배달 또는 지연 배달되고 있어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한편 우체국 노조는 종사자들에게 매월 140유로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해외>
영국 조인주 통신원/ 호주 이지해 통신원
터키 심순은 통신원/ 독일 신옥희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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