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보지마! ‘집먼지 진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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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보지마! ‘집먼지 진드기’
건강상식-집먼지 진드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2.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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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 진드기는 약 0.1~0.4mm 정도의 크기로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보통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각질이나 머리의 비듬을 먹고 사는데, 그 자체로는 사람에게 직접 해를 주지 않고 바이러스나 세균을 옮기는 매개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는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이다. 그것은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며, 피부에 닿았을 때 피부 세포를 약하게 하고, 기관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기도를 통해 내부 깊숙한 곳에 침입했을 경우에는 천식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집먼지 진드기는 온도 25℃, 습도 80% 정도의 환경에서 왕성하게 번식하며, 침대나 베개, 카페트 등 천으로 된 생활용품에 왕성하게 번식하기에 집먼지 진드기의 퇴출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25℃ 이하, 습도 5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특히, 침구류에는 집먼지 진드기가 침투할 수 없는 특수 재질로 된 겉감을 씌워 사용해야 하고, 한 달에 한 번씩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카페트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진공청소기의 경우 흡입으로 인해 집먼지 진드기를 일부 제거하는 효과는 볼 수 있으나 박멸하지는 못한다.
집먼지 진드기로 인한 천식 예방으로는 애완동물은 기르지 않고, 방향제 등은 자제하며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출처: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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