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노로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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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노로바이러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1.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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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식중독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기온이 떨어지면 더욱 기승을 부린다.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기온이 떨어지면 증식을 멈추는 반면,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떨어지면 오히려 생존 기간이 연장된다. 일반적으로 실온에서는 10일, 10℃ 해수에서는 30~40일, -20℃ 이하에서는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위와 장에서 서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오염된 지하수나 오염된 생굴 등의 패류에 의해 주로 발생하지만, 감염 환자의 구토물과 분변, 신체 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나 감염 후 24~48시간 정도 경과 후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세가 있을 수 있다. 보통 1~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어린이, 노약자는 심한 탈수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노로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음식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 ▲과일이나 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섭취 ▲자주 손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물은 끓여서 마실 것 ▲어패류와 육류는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할 것 등 식중독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출처: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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