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개국 청소년들의 마음, 누가 바꾸어 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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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4개국 청소년들의 마음, 누가 바꾸어 놓았을까?
2012 IYF WORLD CAMP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11.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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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5일(월)부터 17일(토)까지 아시아를 젊음의 열기로 뜨겁게 달군 ‘2012 IYF 월드캠프’는 각 나라마다 캠프의 규모와 환경, 종교와 사상, 문화는 달라도 캠프를 통한 학생들의 ‘마음의 변화’는 동일했다. 4개국에서 진행되었던 다양한 캠프 소식과 캠프 이후 뒷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현혜 선임기자 hyunhye@igoodnews.or.kr


[인도]  예상보다 무려 1천여 명의 추가 참가자 몰려와

 

 

지난 11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인도 뉴델리 티아그라즈 종합 경기장에서 ‘2012 IYF인도 월드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당초 1,800여 명의 참가 인원을 예상했으나 캠프가 시작되면서 2,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진행부에서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참가자들로 인해 식사는 물론 숙소까지 급조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인도 현지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월드캠프에는 인도 지역 8개 종합대학의 총장들이 캠프를 다녀갔고, 치트카라 대학 등 4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동북 인도의 93세 된 현직 국회의원은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써달라고 약 18,000㎡의 땅을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캠프 후 IYF 평생회원이 된 300여 명의 대학생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마음의 변화를 알리기도 했다. 김수연 IYF 인도 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기독교 행사임을 알게 되면 많은 문제가 일어날 것 같아 불안하기도 했지만, 브라만과 무슬림이 대다수인 학생들에게 신약 성경을 나누어 주어 큰 기쁨이 되었다”며 감격해했다.

[베트남] 사회주의 국가의 정부 관계자도 감탄한 캠프 운영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8일부터 10일간 ‘2012 푸른 꿈 음악교류’를 주제로 호아빈 음악홀에서 진행된 IYF 베트남 월드캠프는 사회주의라는 특수성 때문에 관계 당국으로부터 리허설 등을 사전 검열받아야 하는 등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2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마인드 강연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통해 ‘자제하는 힘’을 배웠다. 캠프 기간 중 음악 교류와 마인드 강연을 지켜본 정부 관계자는 “이렇게 큰 행사가 질서정연하게 마무리되는 것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보치테엔(18세, 男, 마케팅학교) 학생은 “내성적인 성격으로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해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그 생각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주요 인사 및 언론, 월드캠프 적극 지원해

 

 

I.T.C(Institut of Technology of Cambodia) 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던 제3회 캄보디아 월드캠프 기간(11~15일) 중 지난 15일, 캄보디아 주요 신문인 NOKORWAT NEWS DAILY의 2면에 싸이 쭘 상원 제일 부위원장과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면담 소식이 보도되었다. 이날 싸이 쭘 씨는 “많은 학생들이 IYF에서 배운 새로운 가르침으로 바르게 자라 이 나라의 기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훈센 총리의 둘째 아들인 훈마니 국가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이 마인드 특강을 하였고, TTK TV 방송에서는 3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16, 17일 아침에 방영하기도 했다.
짜씨낫(16세, 벨티학교 2) 학생은 “지금까지 접해 보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미얀마] 1년간의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참석한 멋진 캠프

 

 

올해 7번째로 맞은 미얀마 ‘크리스마스 축제(15~17일, 라인밍글라 홀에서 진행)’는 11개 지역에서 2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숙소나 식사 등 모든 것이 불편한 상황이었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캠프 참석을 위해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해서 참석했기에 누구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캠프를 즐겼다. 또한 미얀마 IYF 회원들은 매일 2천 개가 넘는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공수하는 것은 물론, 캠프 준비 및 안내 공연에도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미얀마의 많은 젊은이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경제가 발전해도 타락하지 않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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