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분, 인종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다 2012 IYF 인도 월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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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분, 인종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다 2012 IYF 인도 월드캠프
2012 IYF WORLD CAMP INDIA - 11.5~7, 인도·네팔 등에서 2,800여 명 참가, 마음의 교류 통해 글로벌 마인드 키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11.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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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캠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참가자들

지난 11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의 티아그라즈 종합 경기장에서 ‘2012 IYF 인도 월드캠프’가 진행되었다. 이번 월드캠프에는 인도ㆍ네팔ㆍ부탄 외 콩고ㆍ페루 등에서 총 2,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런 행사에 참가해 본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생소해하며 어색해했다. 그러나 개막식 전날부터 진행된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처음 들어보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며 경청하였고, 캠프가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은 월드캠프의 매력에 흠뻑 젖어들면서 마음을 열고 캠프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마음이 하나된 ‘개막식’

‘2012 IYF 뉴델리 월드캠프’ 개막식이 열린 5일(월) 오후 7시, 이날 티아그라즈 종합 경기장에는 인도 교육부 장관 키란 왈리아 박사와 러블리 프로페셔널 대학 총장 칸와르 등 여러 귀빈과 학생들을 포함해, 등록된 인원보다 훨씬 많은 2,8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오프닝 공연으로 라이처스 스타즈의 건전댄스, 링컨하우스 전주스쿨 학생들의 ‘마부노’, ‘태권무’, 화려한 ‘부채춤’ 공연, 그리고 이어진 인도 대학생 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지자 참석자들은 열광하며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김수연 IYF 인도 총괄지부장의 개회사에 이어 인도 교육부 장관 키란 왈리아 박사는 환영사에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마음을 가진 자가 지도자가 될 수 있는데, 여러분이 이번 캠프를 통해 마음이 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하며 성공적인 캠프를 기원했다.
축하공연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프라노 조은혜 독창 및 훌리오와 함께한 이중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으로 참석자들 모두가 큰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었다.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사람은 마음이 교류되지 않으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마음을 나눈다면 앞으로 인도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월드캠프가 열리는 경기장 내 VIP룸에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책 출판 기념식이 있었다. 기념식에는 델리와 오리사주에 있는 7개 대학교 총장들과 대학 교수, 국회의원, 언론사 기자들과 각 지역 대표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과 교수들은 “인도의 많은 학생들에게 이 책이 읽혀진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출판을 환영해 주었다.

월드캠프를 통해 변화되는 인도를 꿈꾸다

다음 날 6일(화)부터 참가자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 미니 올림픽, 명사초청 강연, 스캐빈저 헌트, 부채 만들기ㆍ한글ㆍ댄스ㆍ쿵푸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쿵푸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 쿵푸 사범의 절도 있는 동작을 따라하느라 애를 먹었지만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또한, 스캐빈저 헌트에선 최근 세계적인 춤이 된 ‘강남 스타일’의 말춤을 함께 배우며 참가자들이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이번 인도 월드캠프 기간 동안에 인도 학생들에게 IYF의 마인드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 뉴델리와 오리사에 위치한 4개 대학에서 IYF와 협력하기를 희망해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박옥수 목사는 “앞으로 IYF를 통해 인도의 젊은이들이 바뀌면 그들이 10년, 20년 후에 인도의 지도자로 성장해 인도를 새롭게 이끌 것으로 믿는다”며 IYF가 인도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델리=이신희 통신원
조경준 기자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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