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다 2012 IYF 도미니카 월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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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다 2012 IYF 도미니카 월드캠프
IYF 월드캠프(도미니카) - IYF와 산티아고市 공동 주관… 도미니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삶의 방향 제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9.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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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정부, 월드캠프를 전폭적 지원

지난 9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중미 도미니카의 산티아고市 시바오 대극장에서 ‘2012 IYF 도미니카 월드캠프’가 진행되었다. 이번 월드캠프는 IYF와 산티아고市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작년 IYF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힐베르또 쎄루제 산티아고 시장은 이번 캠프를 적극적으로 유치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듯’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뜨겁게 환영했다.
산티아고市는 TV, 라디오, 도로 전광판 홍보뿐 아니라 주요 행사가 진행된 시바오 대극장 대관 비용, 참가자 유니폼 및 숙소 지원, 버스 17대를 비롯한 차량 및 유지비 제공 등 이번 ‘2012 IYF 도미니카 월드캠프’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정부는 월드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 전원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여러 기업체에서도 물과 간식 등을 지원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한편, 시청에서는 한국의 굿뉴스의료봉사팀과 현지 의료인들이 함께 무료 진료를 시행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음이 흐르면 행복해집니다”… 마인드 강연 인기

10일(월) 오후 7시,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IYF 도미니카 월드캠프’ 개막식이 열렸다. 도미니카와 볼리비아의 전통춤, IYF 건전댄스팀 라이처스 스타즈의 댄스, 한국팀의 화려한 부채춤 공연으로 분위기는 뜨거웠다.
이날 개막식에는 호르헤 미나야 청소년부 장관, 힐베르또 쎄루제 산티아고 시장, 안토니 마르떼 방송국장 등 여러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그중 호르헤 미나야 청소년부 장관은 “문화의 차이로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다른 도시에서도 IYF 월드캠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환영했다.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사람마다 각각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다. 마음이 흐르면 서로의 맛을 느끼게 되어 행복해질 것”이라며, 현재 누군가에게 마음을 닫고 있다면 먼저 이야기를 해보라고 권했다.
한편,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현지 TV 채널 43번과 16번에서 월드캠프의 매일 저녁 프로그램이 생방송으로 방영되었으며, 채널 25번과 29번 TV 방송과 라디오 방송은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다.

다양한 아카데미 진행… 부활절 칸타타도 열려

다음날부터 월드캠프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젊음을 발산했다. 매일 오전에는 한국어반, 영어반, 아카펠라반, 태권도반, 종이접기반 등의 아카데미에 참여했는데, 그중 한국 전통 탈 모양에 한지를 붙여 탈을 만드는 한국 탈 만들기반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둘째 날 11일(화) 오후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가 열렸다. 40분 가까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주제로 공연했는데, 마치 2천 년 전 그 당시로 돌아간 듯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생생하고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존 프란시스코 학생은 “산티아고에서 아직까지 이런 수준의 공연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오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칸타타 공연은 정말 최고였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도미니카 월드캠프 종료 후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산티아고市에서 준비한 헬기로 아이티로 이동, 아이티 월드캠프(9.13~15)를 진행했고 오늘(9.16)부터는 ‘칠레 월드캠프’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이티 및 칠레 소식은 다음호 상보 예정)

도미니카=정희정 통신원
정리=조경준 기자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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