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아동 빈곤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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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아동 빈곤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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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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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아동 빈곤층 증가

8월 6일字 라오라紙는 칠레 사회개발부장관 호아낀 라빈이 설문조사 기관 ‘Casen’의 청소년과 아동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칠레 국민들 22.8%인 약 1백만 7천 명이 빈곤층에 속하는데, 이는 2009년에 시행된 조사 결과보다 7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라빈은 “빈곤층 중 약 47만 2천 명(2.8%)이 아동과 청소년층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이 3살 미만의 유아”라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칠레의 출산율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빈곤층이 늘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3선 시도

아르헨티나 크리스티나 키르츠네르 대통령이 3선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의회 제3당인 UCR의 마리오 바를레타 대표는 “UCR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현 대통령의 3선을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현행법은 대통령 3선 연임을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정부와 집권당이 개헌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호주, 미성년자 보트피플 인권 논란
 
호주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호주로 망명한 베트남 등의 ‘보트피플’ 중 미성년자를 성인들과 함께 일반 구치소에 수감한 것으로 알려져 인권 논란에 휩싸였다.
호주인권위원회(AHRC)는 “당시 호주로 온 불법체류자 중 180명이 18세 이하라고 주장했지만, 당국은 이를 믿지 않고 이들을 일반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손목관절 x-ray로 나이를 측정하는 신빙성 없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했지만, 법무부는 자신들이 공정한 시스템으로 나이를 측정한다고 반박했다.

카자흐스탄 국립은행, 금리 인하

카자흐스탄 국립은행(NBK)은 8월 6일부터 재융자 금리를 0.5% 낮춘 연 5.5%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립은행의 기준 금리는 연 6%였으나,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국립은행의 금리 하향 조정은 올해로 4번 째이며, 연초 금리는 7.5%였다.


<해외>
칠레 김명자 통신원/ 아르헨티나 반은혜 통신원
호주 안서연 통신원/ 카자흐스탄 정은혜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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