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청소년을 위해 IYF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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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청소년을 위해 IYF가 필요합니다”
2012 IYF WORLD CAMP IN AFRICA - 동·서부 아프리카 월드캠프 종료… 각국 정치·언론계, IYF의 순수한 청소년 활동에 적극 지원 의향 밝혀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8.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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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종족 간 잦은 내전으로 갈등과 고통 그리고 경제·사회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이러한 아프리카 대륙에 만연한 불안정한 정세 속에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마음의 세계를 전하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2012 동·서부 아프리카 월드캠프’가 가나를 필두로 토고, 코트디부아르, 케냐, 잠비아, 우간다 등 6개국에서 아프리카 각국 정부의 전폭적인 후원과 관심 속에 대장정을 마쳤다.

IYF 월드캠프, 각국의 대표적 청소년 캠프로 자리매김

‘2012 동·서부 아프리카 월드캠프’의 첫 서막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나(7.23~26)에 이어 두 번째 국가인 토고(7.26~29)에서는 이웃나라 베냉의 대학생 300여 명을 비롯해 총 2,300여 명이 캠프에 참석했으며, 토고 로메 국립극장 개막식에는 죠셉 코쿠 코피고 국무총리와 야당 총재 등의 정치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내전 종식 후 아직도 많은 문제를 가진 세 번째 개최지인 코트디부아르(7.29~31)는 수도 아비장 최고의 호텔인 아이보리호텔 국립극장에서 개막식을 가졌으며, 알랭 로보뇽 청소년부 장관과 카노이아 카마라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개막식 다음날 교육부 장관의 직무실에서 가진 IYF와의 면담에서 교육부 장관은 “월드캠프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코트디부아르 청소년들이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4년 만에 ‘케냐 평화 축제’라는 이름으로 나이로비 IYF센터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가진 4번째 개최지 케냐(8.1~3)에서는 총 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지난 1월 케냐 청소년부 초청으로 IYF 마인드 강연을 했던 국가청년군단(NYS)에서 600여 명이 참석하여 IYF에 대한 케냐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특별히 스티븐 칼론조 무시요카 부통령이 참석해 “케냐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IYF와 함께하는 것이 최고의 길”이라고 축사했다.
이번 케냐 월드캠프는 케냐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케냐의 미래를 위한 청소년 캠프로 자리매김했으며, 케냐 정부는 케냐 각 대학에 IYF를 통해 한국어학과 개설 및 교육 지원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각국 정부 지도자들 IYF에 전폭적인 협조

한편 IYF 박옥수 대표고문은 잠비아 월드캠프 시작 하루 전인 8월 3일, 지난 7월 부산에서 있었던 ‘세계 청소년부장관 포럼’에 참석했던 탄자니아 페넬라 무캉가라 청소년부 장관의 주선으로 미젱고 핀다 국무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 만남에서 탄자니아 청소년 교육을 위해 IYF 활동에 제공할 부지 문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소식은 곧바로 탄자니아 최대 전국 공중파 채널인 ITV와 신문에 보도되어 전국적으로 IYF의 활동상이 전파를 탔다.
이후 다섯 번째 월드캠프 개최국인 잠비아(8.4~6)에서는 수도 루사카에 위치한 정부종합청사 부속 컨벤션센터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으며, 잠비아 부통령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교육부와 청소년부의 지원을 받아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캠프 둘째 날에는 혼 존 피리 교육부 장관의 방문으로 잠비아 청소년 실업문제와 그에 필요한 기술교육 교류 및 대학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 개최지인 우간다(8.7~9)에서는 우간다의 놀이공원 원더월드에서 약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우간다 월드캠프 개막식을 가졌으며 혼 키부레 로날드 청소년부 장관과 한국대사관 영사가 함께 참석하였다.
특히 8월 8일에는 세칸디 키와누카 에드워드 부통령과의 만남에서 부통령은 IYF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우간다 월드캠프는 케냐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 국영 방송국인 UBC의 무료 TV광고 등으로 성공적인 ‘2012 동?서부 아프리카 월드캠프’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었다.

이미경 기자 jademk@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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