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곳 한국 잡(job)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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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곳 한국 잡(job) 월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5.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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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변화되는 직업의 세계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약 2~3만여 종의 직업이 존재하고 있는데, 사회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했다. ‘한국직업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미래 유망 직업으로 다이어트 메이트, 휴대폰 아바타 디자이너, 벨소리 컬러링 작곡자 등이 꼽혔다.
지난 5월 15일 출범한 ‘한국 잡 월드’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이와 같이 미래에 맞는 건전한 직업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통해 청소년들 꿈 키워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5월 22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한국 잡 월드’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지하게 수업을 받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로 붐볐다.
‘한국 잡 월드’는 약 36,000㎡ 규모로 2,500여 명의 학생이 동시에 체험 프로그램을 가질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직업 전시체험 시설이다.
4층으로 구성된 ‘한국 잡 월드’는 각 층별로 직업세계관·어린이체험관·청소년체험관·진로설계관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객을 맞이하고 있다. ▲3~4층 ‘직업세계관’에서는 14개 부스에서 직업의 변화와 다양한 직업의 모습, 직업의 가치 등을 이해하며 직업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층~M층 ‘청소년체험관’에는 항공사(조종실)·119 안전센터·과학수사센터 등의 체험 교실과 증권회사 등이 전시되어 있는 ‘경영금융거리’, 뷰티숍·패션쇼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 우주센터·로봇공학연구소 등이 전시된 ‘과학기술의 거리’ 등이 있다. 특히 지문 채취를 통해 범인을 잡는 ‘과학수사센터’와 불이 난 곳에 직접 물을 뿌려 진화작업 체험을 하는 ‘119 안전센터’는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2층에 마련된 ‘어린이체험관’은 37개 체험실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이 가득한 직업의 세계로 인도했다. 특히 어린이체험관에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조이’라는 화폐가 마련되어, 금융활동을 통해 조이숍에서 다양한 기념품을 사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게 했다.
정만기 학생(성호중 1)은 “이곳에서 항공사 체험을 하면서 비행기 기장이 되는 꿈을 갖게 되었다. 항공기 내에서 서빙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비상시 탈출하는 것도 스릴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직 교사 상주··· 모두 예약제로 운영

‘한국 잡 월드’에는 전문직 강사들로 구성된 240여 명의 교사가 항시 상주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철저히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미 연말까지 27만여 명이 예약(입장료: 3천 원/ 체험료: 청소년 5천 원, 어린이 만3천 원)되어 있다고 한다. 신문사 체험을 맡고 있는 한지원 교사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현장을 취재하고 글을 쓰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다가 직접 취재를 하면서 기자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개관식에서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 잡 월드가 앞으로 학력보다는 기술과 능력을 우선시하는 열린 고용사회를 견인하는 커다란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의성 이사장(한국 잡 월드)은 “오늘이 아니라 앞으로가 기대되는 한국 잡 월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 미래를 설계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www.koreajobworld.or.kr


이현혜 선임기자 hyunhy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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