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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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건강상식 알레르기 비염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5.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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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재채기와 콧물에다가 집중도 잘 안되고…. 요즘 같은 봄이 되면 더 괴롭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고등학생 A군의 하소연이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봄이지만,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는 이 시기만큼 고통스러운 때도 없다.
요즘 알레르기 비염은 전체 인구의 10~30%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되었다. 환경오염 등에 의해 그 유병률(有病率)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고, 그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다. 2008년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38.6%가 알레르기 비염인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이다.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 반응에 의한 질환이다. 우리 몸은 이물질이나 세균, 즉 항원이 들어오면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거기에 적합한 항체가 만들어지는 면역 반응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인체에서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과민성 반응이 바로 ‘알레르기’인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사한 증상 때문에 감기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특징적인 증상인 맑은 콧물, 발작성의 재채기, 코막힘, 코의 가려움증 중 2가지 이상이 하루 1시간 이상 있으면 감기보다는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10~20%는 발병 10년 이내 자연치유 되고 65세가 지나면서 증상 감소 및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고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 축농증으로 진행되거나 천식을 유발한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먼저 원인 항원 검사부터 받고, 적절한 환경관리와 투약치료를 병행하면 괴로운 알레르기 비염에서 해방되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출처: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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