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막바지 준비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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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막바지 준비로 후끈!
영국 런던 한보름 통신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4.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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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2012 런던올림픽’(7.27~8.12)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개최지 런던은 근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세 번이나 올림픽을 치르는 도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가적 행사에 영국인 모두 관심

영국 사람들은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크다. 그로 인해 국가적 행사에 대한 투자에 관용적이고, 기부에 대해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에 대해 적극적이고, 어려서부터 물건을 깨끗이 쓰고 스스로 기부하는 생활이 몸에 배어 남과 나눠 쓰는 것에도 익숙하다.
이처럼 영국인들의 특별한 참여의식으로 이번 올림픽에도 자원봉사자 지원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자원봉사자가 되기 위해서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받아야 하는데, 트레이닝 기간에는 숙박시설은 제공이 되지만 식사는 개인이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트레이닝 기간이 끝난 후에는 꽤 높은 봉사료와 세계적인 축제에 함께 참여했다는 자부심과 큰 경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을 찾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K-POP 열풍… 한국 응원 분위기

대부분의 영국 사람들은 이번 런던올림픽에 대해 긍정적이며,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많은 부분에 마음을 쏟고 있다. 도로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고, 가게들은 새롭게 인테리어를 하며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고, 지하철에도 전에 없던 안전보호 시스템이 들어섰다.
또한 올림픽 관련 제품들(캐릭터 인형, 프린팅 티셔츠 등)의 생산도 늘어나고 봉사활동과 일거리 등이 늘어난 것은 많은 실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되었다.
특히 이번 런던올림픽에는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2012 런던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영화·음악·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올림픽 분위기를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최근 K-POP 열풍으로 인해 영국 팬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을 홍보하며 한국 국가대표 경기를 응원하겠다고 나섰다. 이례적인 일이지만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 같아 너무나 자랑스러웠고,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선수들이 이 응원에 힘입어 역대 어느 올림픽 대회보다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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